- Chit-Chat
- 2008/06/01 00:23
시청->독립문->광화문->시청으로 목 팍팍 쉬며 경찰버스 두 세번 뚫고 한바퀴 돌고나서, 뻥 뚫린 세종로가 하도 널럴한 분위기라 오늘은 별 일 없이 그럭저럭 잘 마무리되겠다 싶어 방금 집에 들어왔는데 웬 물대포에 연행에 난리랍니까.보니까 청와대 코스 같은데, 저 지나갈 때만 해도"에이, 드러워서 청와대 안 간다, 전경도 쉬어라"이러며 깔깔거리고 지나쳤단...
- Chit-Chat
- 2008/05/28 03:19
- 79년 10월27일 아침, 아파트 옆집 아주머니가 국부 죽었다고 울고불고 하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어린 마음에 나라가 망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계엄이었죠.- 80년대 중반, 저녁 5시 애국가 울릴 땐 멈춰 서야 하고 밤 12시 되면 무조건 통행금지되던 시대에 성당에서 몰래몰래 광주항쟁 자료 나눠줬습니다. 그 참혹한 사진 보던 기억 아직도 못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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