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그래픽스 2015/07호 & 1/72 F-14D Tomcat Pt.1 Model Gura

이달의 모델그래픽스.
소개 및 목차는 공식 페이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델그래픽스는 30주년 특별 기획으로 파인몰드와 조인트하여 1/72 톰캣 키트를 제공한다.
해당 키트는 결코 일반 판매하지 않는다는 점을 표지에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 이채롭다.

진짜 핵심인 부록매거진 키트.
두어 달 전에 소식이 흘러나오면서부터, 더욱이 파인몰드가 톰캣에 손댄다는 것 때문에 적지 않은 화제를 몰고 온 바로 그 녀석이다.
이번 7월호부터 9월호까지 석 달 동안 파인몰드의 1/72 F-14D 톰캣을 3분할해서 제공한다.
당연히 그 동안은 잡지의 주요 내용도 키트 제작 관련.
물론 그 동안 잡지 가격도 743엔→2310엔으로 확 뛰게 된다.
즉, 파인몰드 톰캣은 1567엔X3개월=4701엔짜리가 된다는 것.
참고로 무장은 자매지인 스케일애비에이션에서 1186엔짜리 부록으로 제공한다.
이로써 5887엔짜리 1/72 제트기 키트가 된 셈인데, 그에 걸맞는 품질, 특히 지난 20년 간 1/72 톰캣의 결정판으로 군림해온 하세가와 것을 능가할 수 있을 지는 의심스럽기도 하다.

특집 첫 페이지.
키트 제작법 해설 및 키트 제작사인 파인몰드 사장 인터뷰.
인터뷰에 따르면 이번 톰캣은 어디까지나 모델그래픽스의 의뢰에 따른 업무일 뿐이며, 여태까지 제트 전투기 키트는 개인적으로도 만져 본 적조차 없다고 한다. 키트 품질이 점점 걱정되는 발언... 그래도 1년 여에 걸친 개발 기간 및 리서치 전담 직원까지 채용했다는 발언에서 기대 또한 가지게끔 한다.
또한 F-14D는 절대 일반 판매 안 한다는 점-모델그래픽스와의 계약 조건-을 누차 강조하고 있다. 그래야만 키트의 가치를 지키며 양측의 이익을 최대화할 수 있으니 당연하다 하겠지만, 유저의 이익까지는 딱히 고려하지 않은 것 같다.

위 제작 페이지의 확대 컷.
레이저 가공으로 초정밀하게 뽑아냈다는 계기판/사이드패널을 밀어버리고 데칼 붙이라고 하고 있다.
전투기 키트 콕피트의 일반적인 제작 요령 중 하나이자 전투기를 처음 접해보는 초보자 대상 제작 기사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다짜고짜 밀어버리라니 너무 대범하지 않은가.
가격대에 걸맞게 도색용/데칼용 계기판을 따로 마련해 주는 배려가 아쉬울 따름이다.

특집에 온 신경을 집중했는지 RE/100 GP-04 작례는 모델그래픽스 특유의 스타일이 아니라 30년 전 호비저팬에서나 볼 법한 모습으로 선보였다.

그 와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MG 잉그램 철저 개수 작례.
워낙 뜬금없는 작례라 아마도 땜빵용으로 급하게 섭외한 것 아닌가 싶지만, 어쨌건 눈이 즐거웠으므로 불만은 없다.

자세히 봐야만 1/72라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육자대 기동전투차 작례.
범상치 않다 싶더니 역시나 스페인 아찌 솜씨였다.
타이어의 트레드 패턴도 플라판으로 자작(!)한 것.

다음 달 특집은 톰캣 Pt.2와 올해 새로 밝혀진 전함 무사시의 최신 고증.
것보단 RE/100 디제가 보고 싶지만 모델그래픽스 행실로 봐선 다다음달에나 보여줄 것 같다.

(아래 링크를 통해 계속 ↓)


<매거진 키트 : 파인몰드 1/72 F-14D 톰캣 Pt.1>

진짜 목적인 부록매거진 키트의 내용물.
기수 부품들이 들어찬 A 러너(왼쪽), F-14B/D용 노즐이 메인인 B 러너(오른쪽 위), D형용 이젝션 시트와 계기판, 관련 부품들로 채운 C 러너(오른쪽 아래), 그리고 VF-31 톰캐터스의 97년 마킹 2종류를 제공하는 데칼로 이루어져 있다.
B/D형에 쓰이는 부품들을 B, C 러너에 집중 배치한 것으로 보아, A 러너를 공용으로 A/B형도 대비한 구성으로 추측할 수 있다.
D형은 일반 판매 안 하겠다고 하니 A/B형을 어떤 방식으로 내보낼 지는 그때 가 봐야만 알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Pt.2에서는 동체, Pt.3에서는 날개 및 캐노피 등을 제공한다.
관련 내용은 공식 특설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A 러너
레이돔. 다 좋은데 박스 두께에 맞춘답시고 이렇게 비틀어놓았다. 언더게이트라서 그나마 다행.

기수 좌측면의 벌컨포 부분. 꽤 볼 만한 디테일과 몰드이다.
다만 패널 오픈 상태로 할 경우엔 통짜 부분들은 몰드를 살리며 색을 칠해주기 쉽지 않아 보이는데, 이건 다른 키트들도 대개 마찬가지이니 딱히 뭐라 할 수는 없겠다.
다만 스케일을 고려해도 좀 투박해 보이는 패널라인과 리벳 몰드가 좀 성에 안 찬다고 하겠다.
  
레이돔을 오픈하면 보이게 되는 기수 레이더.
A형일 경우에는 무용지물이 되는 부품인데도 굳이 A 러너에 넣은 이유는 아리송하다.

기수 우측면의 애비오닉스 패널 부분.
깔끔한 디테일 몰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박한 패널라인과 리벳 몰드가 여전히 거슬려 보인다.

기수 부품 안쪽 상태.
의외로 투박한 처리에 밀핀 자국도 꽤나 보이지만 조립하면 모두 안 보일 부분이라 다행.
하지만 콕피트 옆 벽면에 아무런 몰드가 없다는 점은 아쉽다.

기수 벌컨포 부품.
약간 두루뭉실한 6열 포신도 그렇지만 그야말로 최신에다 초판 사출인데도 거스러미가 보인다.

D형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벌컨포 커버와 NACA 덕트들.
그런데 이 역시 A 러너에 있는 것으로 보아 D형 외엔 그다지 깊게 고민하지 않고 기획했다고 보이지만, 다른 형식일 땐 금형 코어를 갈아 끼울 수도 있기에 단정할 수는 없겠다. 어쨌거나 반다이라면 금형 스위치를 적용했을 부분.

기수 동체 하면의 디테일.
패널라인이 조금만 더 가늘었으면 금상첨화겠지만 현 상태로도 대충 만족스럽기는 하다.

노즈기어 베이. 꽤 볼 만하지만 어쨌거나 벽면에 아무런 몰드가 없다는 점과 떠억하니 박힌 밀핀 자국에선 가격대에 못미치는 결과라 해야겠다.
오른쪽은 캐노피 틀의 아랫면. 이 역시 밀핀 자국이 거슬린다.

노즈기어 커버들. 무성의하게 찍힌 밀핀 자국들이 특히나 거슬려 보인다.

노즈기어 축과 바퀴 부품.
타사 것들보다 딱히 낫지도 못하지도 않아 보이는 부분이지만, 하세가와는 발함 모드용도 따로 준다.

A 러너의 기타 디테일들. 별 문제 없어 보이며, 특히 피토관들의 형태나 느낌이 꽤 괄목할 수준으로 잘 나왔다.

콕피트의 배스터브(?) 부분. 밀핀도 밀핀이고 모서리들도 다 두루뭉실하고 총체적으로 난국이다.
부품들 붙이면 대체로 가려질 부분이라는 점이 위안거리.
정확한 위치를 잡아주기 위해 왼쪽 끝에 커다란 결합 핀을 달아준 것은 나름 독특한 설계라 하겠다.

사이드 패널의 디테일. 스케일에 비해 아주 훌륭한 수준인데, 사각 모서리 부분이 둥글게 처리된 점이 좀 아쉽다.
저 몰드 다 밀어버리고 데칼 붙이라는 저 흉악한 제작 해설 기사는 그야말로 악의 축이라 하겠지만, 저 몰드를 살리며 데칼 수준으로 칠하려면 현미경을 동원해야 할 판이니 이해는 간다. 

조종 스틱과 콕피트 뒤쪽 격벽 부품. 2010년대에 걸맞는 품질이다.


■ B 러너
B 러너의 핵심인 노즐과 애프터버너 부품들.
애프터버너의 참신한 분할은 좋지만 생각보다 샤프해 보이지는 않는다.
노즐은 저 벌린 상태만 들어있는 것도 아쉬운데, 일부 유저는 20년 전 후지미 것만도 못한 몰드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대신에 형상과 실루엣 자체는 1/72 키트들 중에선 가장 나은 수준이라고도 하니 나름 위안은 된다.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용 LAU-138/A 론처. 1/72에선 가장 잘 나온 것 아닌가 싶다.
B/D용인 B 러너에 붙어 있는 것을 보면 A형을 하게 될 경우엔 구형인 LAU-7을 넣어줄 것 같다.


■ C 러너
계기판 부품들. 1/48 못지 않은 훌륭한 몰드인데, 맨눈으로 볼 때는 오히려 밋밋해 보인다는 점이 문제라면 문제라 하겠다. 1/72처럼 작은 스케일에선 어느 정도 과장된 몰드가 더 좋아 보이기도 하니 그야말로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
한편, 부분적으로 수축/함몰이 보이는데, 유저 입장에선 어쩔 해법이 없는 부분이므로 키트 가격대를 생각하면 있어서는 안 될 문제. 

SJU-17 이젝션 시트는 인젝션으로는 잘 나온 편인데, 아무 뉘앙스 없이 판판하기만 한 시트는 좀 실망.
그리고 기존 타사 키트들에 비하면 좀 큰 편인데, 이쪽이 조금은 더 제 스케일이지 싶다.
누락된 시트 벨트는 때맞춰 파인몰드에서 발매한 연질 ABS제 별매품(☞나노 애비에이션 시리즈)을 사용해 해결하라며 암시하는 듯하다. 물 들어 왔을 때 노를 저어야 하는 법이다.

계기판 덮개 및 사이드 패널.
덮개는 괜찮긴 한데 덮개 천 질감이나 표현이 전혀 없는 것은 감점 사항이고, 단면 두께도 꽤 되므로 얇게 갈아낼 필요가 있어 보인다.
D형의 특징인 기수 하부의 친포드. 형태는 좋아 보이는데 몰드가 너무 두루뭉실하다.

데칼은 스텐실이 아니라 옵셋 방식이라 잉크젯처럼 점이 보이고 경계 부분이 살짝 거칠지만, 맨눈으로는 알아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섬세하게 나오긴 했다.
사이드 콘솔 부분은 패널 경계선을 흰선으로 강조한 나머지 너무 도드라져 감점 요인. 차라리 경계선 부분을 투명으로 처리했으면 어떨까 싶다. 어쨌건 수작업으로는 절대 따라할 수 없는 품질이니 군말 없이 데칼을 붙여야 할 것이다.


■ 기타 참고 사항
- 모델그래픽스에서는 B형 개조용 세트(아마도 레진) 한정 판매를 기획 중.

- 레진제 파일럿 피겨도 따로 판매하고 있다. 물 들어올 때 노를...

- 파인몰드는 매거진 키트라는 방식과 가격에 불만을 토로하는 유저들을 상대로









  이게 젤 중요한 거지만, 이번에 (모델그래픽스) 편집부 오퍼 아녔으면
  당사가 톰캣에 손대는 일 따윈 향후 10년은 있을 수 없고, 그 뒤로도
  가능성은 한없이 낮았거든. '매거진 키트' 이샸다.
트위터에서 지난 5/25~5/30일에 걸쳐 이런 식으로 대응하여 물의를 빚었다.
'술 취한 김'에 '혼네'를 드러낸 것은 좋지만 메이커로서 보일 모습은 아니지 싶다.

- 모델아트 필진이었으며 'Go Navy! (乙)' 블로그를 운영하는 Sheen(K씨)에 따르면, 이번 파인몰드 톰캣은 예전에 레벨 1/72 톰캣을 설계했던 이라고. K씨는 하세가와 톰캣(과 그 추종자들)을 질색하는데다 몇 년 전부터 기수 형상을 비롯하여 전체적인 프로포션이나 실루엣에선 1/48, 1/72 모두 레벨(모노그램) 것을 으뜸으로 주장하면서 일본 내 톰캣 모형 팬덤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K씨는 당연히 이번 파인몰드 톰캣도 레벨 것의 개량 강화판에 준하는 것으로 보는 모양. K씨의 각 사 각 스케일별 톰캣 키트 품평을 알고 싶다면 구글링을 :-)

- Hobby Link Japan에서 모델그래픽스/파인몰드 협찬 하에 동영상 제작기를 연재 중이다.
 
 



덧.
나머지 Pt.2, Pt.3도 나오는대로 살펴볼 에정이긴 한데, 기약은 할 수 없음 :-D



핑백

  • ▶ZAKURER™의 건담 뒷마당◀ : 모델그래픽스 2015/09호 & 1/72 F-14D Tomcat Pt.3 2015-08-16 23:53:53 #

    ... 실기에선 드롭 탱크 떼어 놓고 비행할 때 곧잘 볼 수 있던 드롭 탱크용 파일런은 따로 부품화하지 않은 것이 아쉽고...참고로 AIM-9 사이드와인더용 론처는 ☞7월호의 B 러너에 포함되어 있다.어쨌건 이 파일런과 론처들은 나름 계륵인 것이, 하세가와 것과 마찬가지로 키트 자체로는 달아줄 무장들이 하나도 없다는 점을 들 수 있다.미사 ... more

덧글

  • 무명병사 2015/06/17 13:15 #

    생각하는 게 속된말로 '네가지'가 없군요. 그런데 일단 밀어버리라니, 좀 황당합니다.
  • ZAKURER™ 2015/06/17 14:02 #

    데칼은 저렇게 올록볼록한 면에는 붙이기 힘들잖습니까. 그래서 아깝지만 밀어버리라는 것인데... 마크소프터/마크세터 같은 데칼 용액을 잘 쓰면 몰드를 살리면서도 붙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안 될 때는... 무수지 접착제(!)을 이용해 데칼을 확 녹여서 붙이는 '최.종.해.법.' 또한 있긴 합니다.
  • 소시민 제이 2015/06/17 15:06 #

    자위대 기동전투차 하니....
    자위대가 생각하는 전차의 이미지가 생각나네요.
    10식이랑 기동전투차랑 개별예산 하지마라, 어차피 같은 전차잖아. 라고 한....
    (그렇게 따지면, 러시아제 BMP3도 전찬데...)
  • ZAKURER™ 2015/06/17 17:02 #

    그 부분은 아마도 일본 재무성과 방위청 간에 '전차'의 정의에 따라 실제 전차 보유량에 영향을 끼칠 예산을 놓고 겨루면서 일부 곡해-또는 고의적인 왜곡-된 부분이 있지 싶습니다.
    기동전투차 경우엔 당연히 전차는 아니지만 74식의 역할 상당 부분 대체가 실제로 중요한 목표 중 하나였고, 그리 되면 재무성에서 보기엔 "아주 딱 전차네! 그럼 보유 전차 수량이 규정 초과니깐 기동전투차 도입하려면 기존 전차 줄여라!" 이러면서 강짜 부릴 꼬투리 아니겠습니까 :-)
    아마도 관련된 재미있는 뒷이야기가 많지 싶지요.
  • 포스21 2015/06/20 12:32 #

    솔직히 일본이 해외에 군대를 내보낼게 아니라면 도대체 전차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요즘세상에 어느나라가 일본에 정규전투 부대를 상륙시킬 능력이 된다는 건지? 미국정도 말곤...
  • galant 2015/06/17 15:10 #

    조립식 장난감 시장이 많이 위축되었는데,
    아직도 이런식으로 장사를 하는게 참 신기해 보입니다.
    MG 잉그램 기사가 제일 눈에 들어오네요.
  • ZAKURER™ 2015/06/17 16:54 #

    저도 MG 잉그램 때문에 샀.....(읍;)

    '조립식 장난감'... 참 오랜만에 들어보는 말이로군요. :-D
    저 매거진 키트 방식이 참 말이 많긴 한데, 가격대만 적절하다면 나름 좋은 방식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이전에 했던 '지고의 제로' 때는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요.
  • 자유로운 2015/06/17 16:35 #

    그래도 저렇게 나와주는게 어딥니까?
  • ZAKURER™ 2015/06/17 17:00 #

    근 6천엔 육박하는 가격인데다, 스스로 '최강 최고 톰캣(키트)'를 내세운 만큼 내줘서 고마워 할 단계는 넘었죠.
    그래도 패널라인이나 일부 허술한 디테일, 플랩 분리 안되는 통짜 날개 등의 불만족스러운 점을 제외하면(불만점이 좀 많지만...) 최소한 프로포션 면에선 하세가와 것은 넘어서서 1/72 중에선 가장 낫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대체로 만족하는 편이고요.
    그렇다 하더라도 가성비 면에선 추천하기 힘들지 싶은데, 이번 기획이 다 마무리되면 한번 따져 봐야겠다 싶습니다.
  • kenshiro 2015/06/17 16:36 #

    한편 이번호 스케일 애비에이션에 수록된 작례에서는 제대로 콕핏 계기류를 도장으로 재현해놓았더군요. 과연 항공 모형 전문지...
  • ZAKURER™ 2015/06/17 16:54 #

    그래서 그것 역시 주문했습니다 OTL
  • 두드리자 2015/06/18 00:23 # 삭제

    초보자한테 계기판과 사이드패널을 밀어버리라고 주문하다니, 그게 되면 초보자가 아니죠. 데칼 붙이는 것만으로도 맥이 빠지는 게 초보자입니다!(만년 초보자의 외침)
  • ZAKURER™ 2015/06/18 11:48 #

    그래도 계기판 칠하는 것보단 밀어버리고 데칼 붙이는 게 더 수월하긴 합니다 :-)
  • 무지개빛 미카 2015/06/19 12:56 #

    남색으로 도색한 RE/100 GP-04를 보고 있으니, 정말 RE/100 디제의 리뷰가 보고 싶어집니다.
  • ZAKURER™ 2015/06/21 16:03 #

    그렇죠? 저도 보고 싶습니다.
    그래도 작례 물량이나 간단 개조/개수 팁만 따지면 아무래도 호비저팬을 보는 것이 훨씬 이득일 겁니다. 모델그래픽스는 색감!
  • 포스21 2015/06/20 12:33 #

    아 , 그러고보니 모델 그래픽스는 독자층이 일단 기본적인 도색이나 수정정도는 간단히 해낼수 있어야 초보자 취급을 해준다는 잡지 아닙니까?
  • ZAKURER™ 2015/06/21 16:12 #

    그건 어느 모형지나 독자에게 요구하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지요.
    사실, 사포는 고사하고 접착제조차 생소해 하는 건플라 유저 층이 좀 심한 겁니다...

    어쨌거나 이번 톰캣 기획은 유저가 다른 장르 모형은 해 본 적 있어도 톰캣/현용 제트기는 접해 본 적 없는 것으로 가정하고 제작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사실 1/72 계기판 처럼 작은 크기에다 색색별로 기하학적인 문양을 어지러이 칠할 일이 여타 장르에 딱히 있기나 하려나 싶기도 하고요. 그러니 밀라고 했겠지만... 공들여 새겨 넣었을 몰드가 아쉽죠.
    (그래서 자매지인 스케일애비에이션에선 계기판을 일일이 칠한 작례를 게재했다나요.)
  • 2015/06/23 06:4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6/23 09:1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