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마존의 조각 이미지를 짜맞춘 것.
빨갱이 마라사이의 위용을 시원하니 큼직하게 즐겨 보시라 :-)
박스 그림 딸랑 하나로 채우는 것은 http://zakurer.egloos.com/4045978 이래 간만.
그만큼 천편일률 SEED틱 포즈에서 벗어난 박스 아트가 마음에 든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 2012/05/0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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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KURER™의 건담 뒷마당◀ : MG 마라사이 비평 2012-05-30 14:3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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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하여간에 박스 아트는 Mk-II와 조우 직전에 달 표면을 점프 & 대시로 처들어가던 신에서 모티프를 따온 듯합니다.
하도 많이 쓰여서 식상해졌지만 라이플을 그렇게 쳐들고 쏘는 포즈는 꽤 좋은 포즈라고 생각되는데, 슬슬 좀 자제해줬으면 싶기도 하네요 -ㅂ-;;
사실 인간형 메카를 비롯하여 장르 막론하고 모형 박스아트라는 게 대개는 뻔한 모습이기도 하고(이 마라사이도 사실은 워낙 익숙하고 뻔한 앵글과 포즈지요) 그 키메 포즈가 박스 아트 공간에 특징을 최대한 뽀대나고 잘 보여줄 수 있기에 식상할 만큼 남용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좀 더 고민해서 눈을 더 즐겁게 해줬으면 합니다.
MSV 자쿠 플리퍼의 '등짝을 보자' 박스 아트는 좀 너무 나갔다는 느낌이지만 신선함이란 기준에선 100점 만점이듯 말이죠 :-)
바람직한 현상이죠. 앞으로 또 Z건담 관련 MG가 나오면 저렇게 해야 합니다.
그래도 천편일률 포즈와 앵글에서 벗어난다는 점에선 대환영이지요.
..근데 제쿠 아인 MG는 언제 나올까요? 하여튼 그놈의 Ex-S가 뭔지 -_-;;
그쪽은 마라사이라기보단 제쿠 아인(스)에 가까운 느낌이지요, 아마도 의도했겠지만.
그 나름대로 매력은 있긴 합니다.
B-CLUB 쪽이라면 혹시...
또는 전격에서 부록으로 컨버전 러너를... 내줄 리는 없겠지요.^^;
사진을 누르니 엄청난 존재감마저 느껴지네요.~~
그래도 '폭죽'보다는 좀 더 비중도 있었고 나름 활약도 했지요.
감상 2 : 그러면 너무 불쌍하다. 띄워주자. 초반부엔 제리드도 탔잖아.
우주세기 양산기라고 하면 자동적으로 폭죽을 연상해버리는 버릇이 들었네요.
메카 아니메에서 양산기=폭죽이 타고난 숙명이긴 한데, 마라사이는 그 자부로 낙하 신에서 보스급으로 그려진 그 한 컷이 다 상쇄시켜주는 듯합니다. 로봇백과 시절부터 원체 강렬했지요. 그 이미지.
그 때 느꼈던 이미지가 이번 MG는 물론이고 위 박스 아트까지 이어지는 듯합니다. 저한테는.
"폭죽이라도 좋다, 뽀대만빵으로만 나와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