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그래픽스 2012년 6월호 Model Gura

이번 달 특집은 표지에서 알려주듯 "헬로, 바이팜!".
바이팜 키트 재판한 지가 언제인데 지금에서야?
뒷북도 보통 뒷북이 아닌데 그건 그거고, 예전부터 자붕글 특집 등 여러 차례에 걸친 80년대 리얼로봇 메카 특집으로 이슈를 끌었던만큼 이번 바이팜 특집에도 기대.
일단 표지가 모형지답지 않다는 모델구라 특유의 곤조는 여전합니다. 표지는 메카 디자이너인 오오카와라 큰선생께서 그린 것인데... 알고 보면 DVD 박스용 포스터 우려먹기.
큰선생이 모델구라 따위에 그림 새로 그려줄 리 없습니다. :-)

- 뒷표지 광고는 지정 광고석이라 친숙한(?) 하세가와의 아이마스 2기 시리즈와 템플리트 신제품 광고. 아이마스와 이타(痛)비행기가 더욱 업그레이드된 품질로 확고히 자리잡기를 바라마지 않을 따름 :-)

앞속표지 광고는 타쿠미 정밀 니퍼와 펜치 시리즈. 평은 좋은 듯한데 역시나 가격이 관건.
목차는 공식 페이지에서도 빠짐 없이 볼 수 있겠습니다.

권두 컬럼에서 몇 가지만 캡처.
▶우선 리메이크 아니메 「우주전함 야마토 2199」와 연동하는 반다이 7월 신제품 '1/1000 우주전함 야마토 2199'를 다루고 있습니다. 원작의 265m 설정이 아니라 333m로 바뀌면서 스케일이 줄어들기도 했기에 '볼륨으로 보나 기믹으로 보나 구판 1/700 메카니컬 우주전함 야마토'의 직계 후손으로 치부하며 개발 담당자 키시야마 씨에게 2199판 전함 메카들의 시리즈화 여부를 타진. 답은 '물론 하고는 싶다'는 수준의 뻔한 내용인데... 여기서 우리는 MG 건담 Ver.2.0 이후 행적이 묘연했던 키시야마 씨가 한직(?)으로 물러났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
▶사실상 EX 시리즈의 부활이나 다름없는 HGUC 1/144 베이스 자바. 개발자도 EX 시리즈를 의식한 듯. HGUC의 소비층이 그만큼 광범위하기 때문인지 「건담 UC」 특수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서포트 메카의 시리즈화를 기대하게끔 합니다.
▶마크로스 30주년을 맞이하여 1/1 VF-25 모형이 기획 중이라고. 카와모리 씨(원작 디자이너) 및 텐진 씨(박스아트 일러스트레이터)가 감수한다고. 기사에선 얼마나 현용기에 버금가는 뉘앙스가 날까 기대하는 눈치지만, 시즈오카 1/1 건담 전례로 볼 때 실물의 볼륨과 거대감은 느낄 수 있겠지만 디테일과 뉘앙스 수준에선 의문 부호를 찍겠습니다.


● 은하 표류 바이팜 특집
드디어 이번 호의 메인 "Hello, VIFAM!".
이런 특집이면 빠지지 않는 이가라시 코지 씨가 머릿글을 맡아, 바이팜 아니메와 모형에 관한 에세이를 살짝.
내용은, 아니메도 생각보다는 팬 층이 굳건했고 건플라로 강자가 된 반다이가 후발 리얼로봇 주자들의 드센 추격 속에서도 선전하며 반다이식 로봇 메카 작법을 확립하며 발판을 굳건히 하게끔 했으며, 개발자의 자유 의지와 독자 해석이 살아 있던 Oldies but Goodies 시절의 숨결을 마지막으로 느낄 수 있는 명품 시리즈 정도.
이런 데선 나쁜 말 쓰면 안 되죠 :-)

원작 캐릭터 디자이너 아시다 토요오 씨의 특별 일러스트. 그 때 그 느낌 그대로입니다.
왼쪽의 검은 페이지는 이런 특집에선 꼭 주인장 노릇 하는 전 편집장 아사노 마사히코 씨가 "바이팜 무시하지마! 던바인하고 엘가임 모형 합쳐봐야 19개인데 바이팜은 20개에다 아니메도 46화다!" 하고 외치는 특집 소개 글.

첫 작례는 작품의 주인공인 1/100 바이팜.
간판 모델러 오카 씨가 맡았는데, 오카 씨답게 구판 다듬기인가 했더니 엉뚱하게도 1/20 스코프도그 어깨를! 그 밖에도 소소한 개수가 잔뜩 들어가 구판 존중이란 차원에서도 살짝 어긋나고 비슷한 콘셉트로는 이미 한 번 해먹었기도 하고 유저 눈에 아무래도 2% 부족한데... 어쨌건 1/100 바이팜의 최고 걸작 작례는 http://www.fg-site.net/old/products/62859 바로 이것이렸다.

모형 이야기만 하면 심심하니깐 원작 아니메 당시의 OUT지 편집 담당의 원작 이야기도 잠깐.
여성 팬이 많았답니다.

지난 재판 아니었으면 정말로 보기 어려울 1/100 우그 작례. HGUC 악가이와 믹싱했다고.
모델러는 난데없는 NAOKI 씨. 이 양반은 전격 소속 간판 모델러 아니었는지? 전격에서 짤린 건지 잠깐 외도하는 건지 제작기에 한마디도 없어서 모르겠는데, 하여간 그답게 꽤 손을 대서 만들었습니다.
그나저나 아사노 씨는 '우그는 베악가이의 시조 격'이라는 망언을 시전하는데...

1/100 투런팜※ 작례.
제품이 시리즈의 1/100 중 최고라서 작례는 힘 빼고 색칠에만 주력했답니다.
※보통 트란팜/토란팜 정도로 적는데, TORUNFAM 알파벳으로 보나 トゥランファム 카타카나로 보나 영어식인 To-Run-Fam(투-런-팜)으로 새기는 것이 맞겠다.

쉬어 가기. 바이팜 키트 20종 모조리 소개 코너.
각 키트에 대한 촌평들이 꽤 시시콜콜 재밌습니다.

갑자기 깜작스럽지만 여전히 바이팜 특집.
지난 재판 아니었으면 결코 볼 일 없었을 1/144 자우고의 작례인데, 분명 작품에도 나왔다지만 작례 담당 모델러나 저나 기억에도 없는 녀석입니다. 오오카와라 특유의 악당 메카 느낌만은 물씬 나는군요. 작례도 아주 공을 들였고 깔끔.

드디어 나왔다, 모델구라다운 것!
이번 호 특집의 사실상 메인 작례입니다. 1/20 퍼핏웨어..도 아니고 그 퍼핏웨어의 서포트 메카라는 게 그야말로 모델구라. POOH 씨와 토카이무라 씨 둘이서 머리 맞대고 죽어라 리파인했답니다. 그만큼 눈길을 확 끌어당기는 작례.
그리고 트리비아: 나가노 마모루의 아니메 데뷔 메카가 이 퍼핏 파이터였다고.

이런 특집의 진미는 바로 모델구라 특유의 요 뒷방 좌담회(라고 쓰고 아사노의 잘난 체하기라고 읽는 것).
뻔하지만 아사노 & 이가라시 씨가 여전히 주인장인데,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건플라의 대부 격인 '카와구치 명인'이 참여했습니다. 예전의 센티널 건 때문인지 모델구라 측과 별 인연 없다는 느낌이었는데... 나와 주면 하여간 반갑지요.
내용은 바이팜과 이를 둘러싼 83년의 리얼로봇계 상황 되겠습니다. 그리고 1/100 바이팜이 그렇게 잘 나오게 된 뒷사정 등등.

이렇게 특집이 끝났습니다.

음? 뭔가 빠졌는데요.
야, 이 모델구라야, 딜팜 작례 어따 팔았냐?
키트 촌평에다도 '재판되면 시중에서 가장 먼저 사라지는 인기품'이라고 적어놓은 것은 그냥 공치사냐?
다음달에라도 딜팜 작례 내놓으시지요. 모델구라.


●잡다구리 코너들
iModeller와 스타워즈 훈고학 연재 코너.
스타워즈 코너는 이제 뭐하자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쭉쭉 건너 뛰다가 그야말로 기가 막히는 황당 서적이 눈에 띄어서.
자매지인 스케일 애비에이션에서 연재하던 노즈 아트 퀸을 단행본으로 내겠답니다. 좀 더 잘 보고 싶은 분은 여기에 컬러로 있으니 참조하시길. 그라비아 모델들이 초A급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B+급은 하니깐 섭외비 나간 거 아까워서 다시 회수하겠다는 심산이로군요. 어허허허.
아니 좀 꼴릿하기라도 하면 말이나 안 해

잊을 만 하면 한 번씩 나와주는 쇼와 풍경 디오라마.
NHK 드라마 「우메쨩 선생」의 오프닝 타이틀용이라는데, 캐릭터스럽게 데포르메된 피겨 때문에 그냥 넘길 분도 많겠지만 2mX2mX1.4m 크기에 1/25 스케일로 마을 블록 하나를 통째로 만든데다 구석구석 아기자기하니 공 많이 들인 작품입니다.
디오라마에 관심 많은 분들께는 좋은 참고가 될 듯.

어째 찍는 사진마다 모델그래픽스 공홈의 맛보기 스캔 샷과 겹치고 있는데...
이달의 에어로 작례 톱 배터는 스이세이 함폭 시제기.
예전의 파인몰드 1/48 개조품인데, 실은 왼쪽 구석의 책 광고용(모델구라 신간)입니다.

자매 무크지 네이비야드 때문인지 함선 모형에 온 심혈을 기울이는 모델구라의 이달 함선 작례는 즈베즈다의 1/350 드레드노트.
오타쿠계에서 잘 쓰는 '초노급'이란 단어의 그 노(弩)가 드레드노트의 일본식 한자 음차인데서도 알 수 있듯 그야말로 전함사에서 기준점이 되는 전함이 바로 이 드레드노트인데, 기사에 따르면 즈베즈다에서 신제품인데도 최신 3D 설계가 아닌 구식 아날로그 설계 방식으로 내서- 그렇다고 허접한 것도 아니지만 - 성에 안 차는 이 제품을 호시다 씨가 폰토스 에칭 세트를 써서 잘 디테일업해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역시나 책 광고.

다음은 Ma.K 기사.
이 시리즈 꽤 싫어하기에 저 '차칸 언냐' 피겨 아니었다면 그냥 패스했을 겁니다 :-)

아직도 하는구나 하고 그냥 넘기는 「장미 이야기」.
중세 이탈리아 권력 암투 이야기는 취향도 아니고 모에도 아니고고 모형지에서 하는 이유도 모르겠고...
연재 언제 끝나나...


● 임의로 고른 각 장르별 중요 신제품
MG 마라사이의 발광 기믹과 망원 접사 프로포션 샷.
정보 자체는 공개될만큼 공개되서 별거 아니지만 타 모형지에선 빼먹은 것들이기에 참고용으로.

금형용 마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아오시마의 1/48 리모콘 탱크 시리즈 No.14 육자대 10식 땅크(육자대 납품 차량 중 초호차).
CAD 공개되었는데, 꽤나 정성 들인 듯. 10식 모형은 1/72부터 스케일을 거슬러 올라가고 있습니다. 남은 건 타미야의 1/35?

후지미의 1/350 휴우가.
코너 제목을 덮은 사진 편집 또한 모델구라다워서 살짝 웃음.

후지미의 1/24 데커드 세단 및 경찰차(from 블레이드 러너)
요전번의 스피너가 아주 반응이 좋았나 봅니다. 데커드 세단에만 초판 한정으로 6cm짜리 레진제 블래스터 권총 준다는군요.


● 신제품 리뷰 작례
캐릭터 쪽은 RG 1/144 건담 Mk-II 티탄즈 사양 & 에우고 사양.
처음엔 그야말로 골조였던 RG의 프레임도 이 Mk-II에 이르러서는 MG화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1/144 MG가 되었지요.
그런데 에우고 사양은 성형 불량 나서 현재 회수 & 발매 연기입니다. 반다이답지 않은 실수를...

얼마 전에 단행본화된 'Let's Try 비기너스' 코너는 이번에 뒤쪽으로 밀렸는데, HGUC 릭 디아스 싹 뜯어 고치기 제2회째.
나가노의 오리지널 대가리 프로포션 설정화를 따르고 있는데 릭 디아스 팬에겐 꽤 중요한 참고 자료 되겠습니다.

오토 쪽은 신예 아닌 신예 에브로의 1/20 로터스 F1 머신.
당연히 좋다고 합니다. 작례도 힘 좀 들였고 말이죠. 그런데 안 이쁘게 생겨서 패스.
후지미의 1/24 아벤타도르는 문 열리는 거 빼면 애매한 품질인 듯.
또 오토... 하세가와의 미니 쿠퍼 S 컨트리맨 4륜구동형.
좋다네요....... 이런 가지치기 말고 그냥 미니 쿠퍼 S를 내놓아라!
아직도 오토. 왠 뜬금없는 트라반트(제품은 명품!) 작례인가 했더니 역시나 깨알 같은 광고용.

땅끄는 타미야의 1/48 JS-2 시사출물로 만든 작례.
쓰팬스펜 프리쉬(Sven Frisch)라는 분께서 했다고 합니다.
쓸데없던 다이캐스트 차체 없앤 것도 좋고 대신 마구 넣어 주는 무게추도 좋고 디테일 향상도 다 좋은데, 제발 대전물 말고 현용 땅끄도 좀 하자, 타미야!

피트로드는 87식 대공 자주포 발매 직전이지요. 역시 시사출물 작례.
휠하고 하체만 따로 팔았으면 합니다. 타미야 74식에다 붙여주게.

오오, A모사의 1/48 T-50? 호비저팬도 아니고 왠일이래, 모델구라?
했더니 누가 모델구라 아니랄까봐 What if 양키 뱃놈들 버전.
울프팩 레진 시트 쓴 작례인데, 일단 총평은 일제 키트인줄 알 만큼 깔금한 성형에다 자국기답게 신경 써서 만들었고 즐기며 만들기 좋답니다(대신 부품 분할 보면 타미야 1/48 F-16에서 상당한 영향을 받은 것 같다는 자존심 부리기 한 마디는 덤)
밀핀 자국 떠억하니 나 있는 계기판은 어찌 처리했을까요?

또다른 What if 버전인 MiG-23 항자대 사양. RV에어크래프트 1/72인데 키트의 소성(素姓)만은 좋다는군요, 소성만.
그런데 What if에도 정도가 있지 이렇게나 막 나가면 좀 곤란합니다, 하.하.

바이팜 특집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뒷통수를 때리는 마지막 깜짝 쇼, 퍼핏 파이터 제작기. 실은 페이지 땜방용
POOH & 토카이무라 씨가 뭔 짓을 해댔는지 알려줍니다. 1/20 페라리 F1(248F1)을 갔다 썼을 줄이야...... 여차하면 1/32 F-104가 베이스가 될 뻔 했답니다.
이번엔 왜 빠졌나 했던 '오야지들의 먹자판 놀자판 지하제국 좌담회'도 역시나 여기에.


- 짜고 친 게 눈에 보이는 독자 투고 코너. 바이팜 작례 올린 늬들 다 모델구라 관계자지?!
- 낯선 HLJ 광고. 1/32 미첼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25천엔?

- 마지막인 독자 선물 코너. 모델구라의 독자 선물은 아무래도 리뷰나 제품 기사 샘플에서 예비용으로 남는 거 하나씩 던져 주는 것 같습니다. 매달 볼 때마다 애잔해지지요.
- 뒷속표지는 에두아르트(일본 총판 비버 코퍼레이션).
- 역시 이번 달에도 반다이 광고 없음. 타미야는 흑백 한 페이지로 축소. 어떻게 버틸 것인가, 모델구라?


● 다음달 예고
- 특집은 바르샤바 조약 기구(地편). T-90 땅끄 특집을 벌였던 요번 아머 모델링지와 짝을 이루는 듯하군요. 게다가 땅 편이라면 하늘 편도 하겠다는 것인데, 영화 「하늘과 땅(天と地)」에서 따온 듯한 제목은 저번에 1/72 제로센 52형 부록 때도 써먹은 것... 네이밍용 보캐불러리가 빈곤해진 듯?
- 캐릭터 쪽에선 AGE-3하고 '모두가 좋아하는 수륙양용 MS' 작례라고. 보나마나 주악구! 게다가 모델구라 컬러링!!!
- 오토 쪽은 레벨 1/24 시트로엥 2CV. 모 영화 사양이라고... 흠.
- 에어로는 만리장성의 1/48 디배스테이터.
- 함선은 아마도 트럼페터 1/350 로마?


이렇게 이번 호가 끝났습니다.


덧글

  • 天照帝 2012/05/02 18:03 #

    마크로스 30주년인데 VF-1J(S)도 아니고 25는 뭔 심산일까요;
  • ZAKURER™ 2012/05/02 20:45 #

    그냥 최신작이고 관련 상품 많이 팔렸으니까(덤으로 VF-1보다 더 크고), 하는 단순한 생각 아닐까 합니다.
  • 한컷의낭만 2012/05/02 18:08 #

    오오! 1:1 VF-25라니....
    보나마나 오다이바 건담처럼 그냥 전시물로 끝날텐데...
    VF 특성상, 현용기처럼 만들라면 거의 머리 뽀개질테고, 건담처럼 만들자면 밀덕들에게 까임당할테고.. 이래저래 난감하겠군요.
  • ZAKURER™ 2012/05/02 20:48 #

    적는 걸 깜박했는데, 거워크 상태(아마도 일부만 재현)라고 하니깐 밀리터리 오타쿠 쪽에선 좀 더 관대해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굉장히 치밀하게 하지 않으면 재질감, 표면 처리 등에서 프롭 수준을 벗어날 순 없을테니, 대충 적당하게만 해놓고 '1/1 볼륨을 즐겨라' 수준이 되겠죠.
  • 무명병사 2012/05/02 18:17 #

    바이팜이라. 예전 아카데미 카피 킷을 샀는데 결국은 완성 못시키고 정크 행이었죠(...).
    그나저나 이거 왠일이랍니까. 일본 잡지에서 한국 항공기를 실어주다니. 그것도 미군 차기 훈련기 설정으로.
  • ZAKURER™ 2012/05/02 20:52 #

    예전엔 모델구라 쪽이 유독 박하게 대하는 느낌이긴 했는데... 것도 옛말인 것 같고, 일본 모형지들도 오리지낼러티 있는 아이템-주로 한국군 자체 개발 병기들-은 무난하게들 다루곤 합니다.
    다만 태극 마크 안 붙여주는 건 그야말로 모델구라다운 삐딱선 발동이라 해석해도 되겠죠 :-)
  • JOSH 2012/05/02 18:54 #

    > 나가노 마모루의 아니메 데뷰 메카가 이 퍼핏 파이터였다고.

    오호라~
  • ZAKURER™ 2012/05/02 20:56 #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나가노 쪽 팬덤에선 나름 유명한 이야기였을지도요.
  • 天照帝 2012/05/02 21:04 #

    FSS 아웃라인 (2001년)에 실려 있었습니다.
    덤으로 저거 말고 RV인 바잠 쪽은 나선생이 '난생 처음 그려본 로봇' 이고.
  • ZAKURER™ 2012/05/02 22:30 #

    그렇군요.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 EST 2012/05/02 19:00 #

    아니 내일 입고된댔는데 이걸 어디서 벌써!;;;
  • ZAKURER™ 2012/05/02 20:58 #

    모형점 쪽으로는 엊그제 저녁부터 풀렸습니다. EST님은 대형 서점 쪽이실텐데, 가끔 모형점 쪽이 조금 빠르기도 하더라고요.
  • STX 2012/05/02 20:40 #

    보이저도 나오는 모양이군요
  • ZAKURER™ 2012/05/02 20:58 #

    제품화 사실은 알려진 지 조금 되긴 했습니다.^^;
  • Nine One 2012/05/02 21:08 #

    EX스리즈는 왠지 생각보다 너무 비싸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베이스 자바를 통해 앞으로는 그냥 HGUC로 중요한 비행용 보드라든가 전함이라든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도다이 카이를 바라고 있습니다.
  • ZAKURER™ 2012/05/02 22:26 #

    도다이 카이는 어떻게든 나와줬으면 하는데, HGUC 쪽으로 이런 서포트 메카들이 활성화될 느낌은 아니지 싶습니다. 유니콘 특수일 가능성이 크지요.
    - EX 중에도 가성비로 그럭저럭 괜찮은 아이템들이 아주 가끔 있긴 합니다. 마젤라 어택 같은 녀석들.
  • KAZAMA 2012/05/02 21:18 #

    믹23 항자대 버전?









    읭????
  • ZAKURER™ 2012/05/02 22:26 #

    조금 깨죠 :-)
  • tarepapa 2012/05/02 21:31 #

    투런팜...아카데미 카피품으로는 뜬금없이 네오팜으로 이름을 달고 발매되었고 나중에서야 알았다는게...
  • ZAKURER™ 2012/05/02 22:27 #

    나중에 원 이름 알았을 땐 좀 황당했지만 그건 그거고, 카피판으로도 1/144 주제에 품질은 참 좋았다고 기억합니다. 때문에 여러 번 샀지요.
  • 天照帝 2012/05/02 23:49 #

    엄밀히 따지자면 갸는 네오팜도 아니고 레오팜이었죠.
  • gmmk11 2012/05/02 22:20 # 삭제

    휴우가 제작사가 후지미로 찍혀잇습니다
  • ZAKURER™ 2012/05/02 22:28 #

    그러게요, 어째 아오시마가 찍혔을까요?
    고쳤습니다.
  • 두드리자 2012/05/02 23:03 # 삭제

    미국의 재정형편 등을 보면 가능성이 그리 높지는 않겠지만, 저러다가 정말로 T-50이 미국의 연습기로 채용되면 재미있겠군요.
  • ZAKURER™ 2012/05/03 11:48 #

    그리 되면 저 작례가 선견지명이라고 또 으쓱댈 것 같습니다. 모델구라니깐 :-)
    - 현재까진 T-50은 사실상 한국 내수용으로 끝나겠던데요.
  • draco21 2012/05/02 23:36 #

    바이팜....도 좀더 세월 가면 MG급 한번 나와줄까요. 으음. ^^:
    추억이 새롭군요.
  • ZAKURER™ 2012/05/03 11:51 #

    MG 던바인이나 RRR 시리즈의 실적이 영 아니었다는 이야기가 있는 만큼, 호황기에도 할까말까한 아이템인데 요즘 분위기에 반다이가 절대로 무리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바이팜 팬덤을 뒤흔들었던 1/100 바이팜 + 자쿠 2.0 믹싱법 추종이 현재로선 가장 뽀대도 나고 현실적인 대안일 듯합니다.
  • 데니스 2012/05/03 10:01 #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인 광고.... ㅡ..ㅡ
  • ZAKURER™ 2012/05/03 11:53 #

    원래 모형지, 아니 잡지=광고지 아니겠습니까. :-)
    적당히 감안하고 봐야겠죠. 그래도 작례가 일정 이상은 해서 거슬리지는 않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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