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에! 전차학교 III」 한국어판 발간 및 소개글 번역

팔불출 짓이지만 번역했던 서적이 이달 10일자로 드디어 시중에 풀린다기에 번역자로서 소개글을 올리고자 한다.

익히(?) 잘 아시는 「모에! 전차학교」 시리즈 제3권 한국어판.
1,2권이 탱크에 대한 개론서 및 기본 편제 설명서였던데 비해, 이번 제3권은 내용의 밀도가 확 올라가는 동시에 제5권까지 이어지는 2차 대전 역사편의 제1탄으로, 2차 대전 개전 초부터 스탈린그라드 전투까지 각 전선에서 벌어진 유명 전투 및 관련 기갑전 이슈를 다룬다. 일본 밀리터리 계간지 「MC★아쿠시즈(액시즈)」의 대표 연재물인 이 모에 전차 시리즈는 현재 제5권 분량 연재가 마무리 된 상황. 제2탄(제4권) 및 제3탄(제5권)의 내용이 어떨 지도 대략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여하튼 책의 주요 목차는 다음과 같다.

제1강 폴란드 진격 작전
  자습 시간ㆍ겨울 전쟁 & 덴마크ㆍ노르웨이 진격 작전
제2강 서유럽 전격전
제3강 컴퍼스 작전
  자습 시간ㆍ발칸 작전
제4강 바르바로사 작전과 타이푼 작전
  자습 시간ㆍ계속 전쟁
제5강 말레이 전격전
  자습 시간ㆍ필리핀, 인도네시아, 버마 작전
제6강 롬멜 장군, 북아프리카에 등장
제7강 청색 작전(Fall Blau)과 스탈린그라드 공방전
  특별 기획ㆍ티거피벨(Ver.모에전차)

각 장의 구성은 이전 권들과 마찬가지로 강의 형식을 띄고 있으며, 
프롤로그 만화 → 1교시: 지도 및 도표를 활용한 본문(전황 및 경과) → 2교시: 해당 전선의 유명 탱크 설명 → 강의 요약 순.
또한, 중간 중간 컬럼이나 자습 시간 코너를 통해 본문에서 다루지 않은 비유명 전선(전투)이나 뒷이야기를 다룬다.

사실, 이 모에 전차 시리즈에서 다루는 내용은 초~중급 수준으로 대개는 웹을 뒤지면 알 수 있긴 하다. 특히 2차 대전 유명 전투 및 기갑전은 더더욱 그러할 터. 그러나 기존 자료들이 지나치게 전문적이거나 장황해서 쉽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틈새를 이 모에 전차 시리즈가 파고들면서 캐릭터, 만화, 일러스트 등을 이용해 초중급자는 물론이고 막 입문하려는 사람도 되도록 알기 쉽게 입체적으로 잘 꾸며놨기에 옆나라에서 호평을 받았고, 바로 이 부분이 이 책의 장점이자 미덕이라 해야 할 것이다.
한편, 그 장점이 단점으로도 작용하는데, "전쟁이나 군사 관련 서적에 모에가 왠 말이냐!"는 엄숙주의 입장에선 이 책의 설명 방식은 지나치게 경박하거나 전쟁을 희화화했다고 볼 수도 있겠다.
이런 내용이 당당히 실려 있기까지 하니 말이다 :-)
이밖에도 노가미 타케시 씨의 '모에를 가장한 에로틱 일러스트'도 이런 쪽에 내성이 없는 이들에겐 일종의 진입 장벽 - 한마디로 밖에 들고 다니기 뭐한 책 - 으로 작용하겠다 싶긴 하다.
대신 이런 방식(일종의 연상법)이 눈에 잘 들어오고 머리에 오래 남는다는 것도 사실. 그리고 2차 대전에 관해선 이미 '엄숙한 서적'이 즐비하니 탱크 및 기갑전의 알맹이만 살짝 가볍고도 속성으로 챙기고 싶은 이들에겐 이런 책이 하나쯤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그보다는 아무래도 일본 책이니만큼 책 전체에 일본 시각이 배여 있다는 점에 나름 유의해야 할 것이다. 2차 대전에 추축국으로 참전했던 일본 입장을 변호하는 뻔한 수준은 아니고, 병기의 평가나 전황 설명에서 일본의 밀리터리 인식에 맞춘 면이 있다는 뜻인데, 아무래도 한국의 인식과 다른 부분도 있기에 번역하면서 감수를 맡은 윤민혁 씨와 함께 이 부분을 많이 고민하고 일부는 적당히 거르거나 바꾸기도 했지만 완전히 없앨 수는 없었다는 점은 살짝 아쉽다. 그렇지만 그런 부분을 완전히 배제하자면 내용을 아예 새로 써야 하기도 하고 그러면 이 책의 맛이 사라지니 두고두고 고민해봐야 할 일.
이런 책이 토양이 되어 한국 시각에서 바라보는 국산 서적이 나와야 해결될 일이라 본다.

한편, 이번 제3권은 노가미 타케시 씨가 한국어판 전용으로 표지 일러스트를 새로 그려줬다. 원서의 표지 일러스트는 아무래도 국민 감정을 건드리기 때문에 요청한 것인데, 선뜻 응해준 노가미 씨께 감사할 따름이다.
덕분에 한국의 좌철식 편집에 맞춰 일러스트의 핵심(!) 부분이 원서와 동일하게 책 등에 오게 되는 부가 효과까지 얻게 되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이 로컬라이징은 아예 정식화하는 게 어떨까 싶은데, 어찌 될 지는 모르겠다. 호평을 받았던 위장용 표지 서비스도 제2권과 동일.

책 말미에 부록으로 들어간 '티거피벨(Tigerfibel) Ver.모에전차'도 나름대로 볼거리.
완전 수록은 아니지만 티거 야전 정비 지침서 '티거 피벨'의 핵심 내용을 모에 전차 식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이를 처음 보는 독자들은 대체 뭔 야전 정비 지침서가 이 따위인가 할텐데, 책에서 주장하듯 실제 티거피벨 자체가 '당시의 모에 출판물'이었다고 한다. 팔팔한 10~20대 녀석들이 한 페이지라도 더 읽게 하려면 헐벗은 여자 그려넣는 게 가장 손쉽고도 효과적이라는 건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는 진리라는 현실이 은근히 쓴웃음 짓게 한다.

한국어판 편집에서 가장 말썽거리였던 만화 부분은 제1권 방식(텍스트는 좌철, 만화는 우철)으로 돌아왔다.
제2권에서 시도했던 '만화 부분만 책 거꾸로 뒤집어 보기'가 엄청난 불만을 샀기 때문인 듯한데, 개인적으로는 좌철 우철 따지며 페이지를 앞뒤로 오락가락하느니 책 거꾸로 드는 게 훨씬 편하고 합리적이라 여겨 매우 환영했던 아이디어였지만 공감을 얻을 편집 방식은 아니었나 보다. 만화를 좌철로 반전 인쇄할 수도 없으니 책을 거꾸로 들건 페이지를 앞뒤로 뒤척이건 독자들은 귀찮음과 불편을 피할 순 없겠다.

그리고 번역 과정에서 용어 관련으로 잠깐.
이 책의 용어에 일부 불만이 있는 걸로 아는데, 번역자로서 입장을 밝히자면 정 여의치 않은 것을 제외하면 외래어 표기법을 준수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Leopard는 대개 레오파드 정도로 알고 있겠지만 독일어로는 '레오파르트'로 적어야 하며 영어로는 '레퍼드'로 적어야 한다. 따라서 미국 탱크라면 레퍼드에 독일 탱크는 레오파르트. 마찬가지로 Marder는 '마더'가 아니라 '마르더', Hotchkiss는 '호치키스'가 아니라 '오치키스'가 된다. 적당히 타협해서 속명으로 적으면 서로 편하겠지만 시리즈 번역을 맡은 이래로 표기법을 따르자는 대원칙을 세우고 따랐으므로 약간 어색하더라도 어지간하면 믿고 따라주시길 바란다. 인명이나 지명도 마찬가지. 
다만, 원서도 그렇지만 원어 알파벳 병기가 부족해서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데, 제4권 이후로는 고유 명사나 인명 등은 페이지가 크게 늘어나지 않는 선에서 알파벳을 병기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만하다.
군집단, 또는 집단군 같은 용어도 두고두고 말썽거리다. Army Group의 번역어인가 HeeresGruppen의 번역어인가에 따라 다를 수도 있고, 한국군에 없는 편제인데다 군집단이건 집단군이건 둘 다 일본을 거쳐 수입한 용어이기도 하므로 역자마다 다르기도 하다(예를 들면 우보형 씨는 「보급전의 역사」에서 '군집단'을 채택한 이유에 거의 한 페이지 분량을 할애). 이 책에선 일단은 한국군에서 차용해 쓰는 '집단군'을 적용했지만 좀 더 고민해 볼 여지는 있다.

이래저래 나오기까지 참으로 길고 길었고, 예정일을 1년 넘게 어겨가며 산고 끝에 나오는 책이니 한정된 수요나마 독자 여러분의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
감수에 많은 정성을 보이는 동시에 특정 부분에 엄청난 집착을 보여주신(웃음) 윤민혁 씨 및 편집과 교정에 고생하신 출판사 분들께도 새삼 감사와 송구의 마음을 전하며, 원서건 한국어판이건 역사편을 빨리 끝내고 냉전 시기 및 현용 최신 탱크까지 다룰 수 있게 되길 빌어본다.



덧.
이달 말에 나오는 원서 제5권은 드라마 CD가 들어간 특장판이 따로 나온다.
유카나, 하나자와 카나, 히카사 요코, 아사카와 유, 엔도 아야 등등 꽤나 호화롭다.
한국어판에선 어찌 해야 할까... 여건상 싹 무시한 일반판이 정답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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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키르히 2011/07/11 08:25 #

    오오오오!!!!!!!!!!!!!(감격에 말을 못함)
  • ZAKURER™ 2011/07/11 15:15 #

    참 어렵게도 나오게 되었습니다.
  • 네비아찌 2011/07/11 08:29 #

    드디어 나왔군요! 감사하옵니다~~<
  • ZAKURER™ 2011/07/11 15:15 #

    어렵게나마 이처럼 꾸준히 나오고, 잊지 않고 봐주시는 분들도 계시다는데 저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 FREEBird 2011/07/11 08:50 #

    가장 대박일 쿠르스크 전투는 4권에서 나오려나 보군요. 하지만 그래도 사야죠! 1, 2권도 소중하게 소장중이니.. 헐~ 그나저나 여유자금 만들라면 또 뼈빠지겠네..
  • ZAKURER™ 2011/07/11 15:17 #

    관심에 감사하오며, 4권은 저도 얼핏만 봤지만 쿠르스크 부분은 생각보다는 비중을 좀 낮추지 싶습니다. 사실 제대로 다루자면 쿠르스크만 갖고도 책 한 권은 그냥 나오니 말이죠.
  • Muphy 2011/07/11 09:35 #

    지르러 갑니다. 엉엉.
  • ZAKURER™ 2011/07/11 15:17 #

    아직 출판사-총판 단계인 듯합니다. 조금만 더 참아주시길 :-)
  • kenshiro 2011/07/11 11:52 #

    으으음; 그야말로 핵심(!) 이군요. ^^;
  • ZAKURER™ 2011/07/11 15:18 #

    '핵심(!)' 맞습니다 :-D
  • Nine One 2011/07/11 11:54 #

    원서의 표지는 국민감정상 문제로 인해 바뀌었다....하시어 링크를 들어가 보니 오히려, 일본의 치이짱(...)을 놀리는 듯한 이미지군요. 저렇게 빈유라니 ㅠㅠ
  • ZAKURER™ 2011/07/11 15:20 #

    다름아닌 욱일기가 가장 거슬린다는 판단 때문에 교체한 걸로 알고 있고...
    유명한 말이지만 '빈유는 스테이터스'입니다. 존중해주시죠 :-)
  • RGM-79 2011/07/11 12:31 # 삭제

    특장판을 어케 사야할런지.. 갖고 싶어졌군요..
  • RGM-79 2011/07/11 12:33 # 삭제

    뭐 이 댓글 쓰고 죄철대목을 읽었는데(다 안읽고 댓글달기!!!)
    2권은 정말 짜증만땅이었습니다.
    차라리 1권식으로 돌아와 다행이로군요.
  • ZAKURER™ 2011/07/11 15:23 #

    - 구하자면 아마도 일본 아마존이나 국내 대형 서점 예약을 통해야 할 듯합니다.

    - 역시 책 뒤집기는 선례가 있었다고도 하는데, 책을 뒤집어 본다는 '비상식적' 행위 때문에 공감을 얻기는 어려운가 봅니다. 그래서 선례에도 불구하고 확산되지 못했겠지만요.
  • 아빠늑대 2011/07/11 13:14 #

    아직 인터넷에는 안 풀린 모양이로군요.... 아니 아직 일반에게 안나온건가... 으으으으
  • ZAKURER™ 2011/07/11 15:24 #

    아직 출판사-총판 단계 같습니다. 늦어도 이틀 정도면 온라인 구매 가능할 듯하지요.
  • niMishel 2011/07/11 13:52 # 삭제

    번역 하다보면 무슨 뜻인지는 이해가 되도 도저히 옮기기가 불가능한 말들ㅇ이 종종 나타나서 골을 썩이죠.

    게다가 한국말이란 게 일본어 잔재가 징그럽게 많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도저히 일본말하고 섞일 수가 없는 절대영역이 존재하는 골 때리는 말이라;;

    표지는 정말 '참으로 다행스럽다!'란 말이 나오는군요. :D
  • ZAKURER™ 2011/07/11 15:26 #

    용어 번역도 그렇지만 '좋은 우리말 문장'과 '원문 충실'이라는 양 극단의 대립도 그야말로 물과 기름처럼 느끼게 됩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 표지는 참으로 다행스럽지요 :-D
  • 무명병사 2011/07/11 15:12 #

    오브예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트!
  • ZAKURER™ 2011/07/11 15:28 #

    로디나아아아아(РОДИНА)!!!!!!!
  • 大望 2011/07/11 15:24 #

    이거 기다리다가 현기증 나서 쓰러졌다능~ 책임지시라능~
    이번 편은 2차대전 초반부군요. 스탈린그라드까지 나오는 걸 보면 대략39~ 41년정도일테니 타음편은 42~43년 그다음은 44년~정도인가요?
    좌우지간 이번 편은 티거나 판터는 안나오겠군요. 이건 조금 슬픔..ㅠ,ㅠ
  • ZAKURER™ 2011/07/11 15:30 #

    현기증에 참으로 애석함을 금치 못하고 송구스럽사오나 책임만은 못 지겠습니다^^;
    기다려주신 데 감사드리고요.

    이번 제3권은 전초전이죠. 4~5권이 메인 이벤트가 되겠고 티거와 판터, T-34, 셔먼 등 주인공들이 차례로 등장하게 되겠습니다.
  • Kriegs 2011/07/11 15:29 #

    오오....드디어 나왔군요!!! 삽니다! 2권삽니다!!!

    근데 3권은 표지가 바뀌었다곤쳐도.....

    4권 표지도 장난이 아니덴데.....
  • ZAKURER™ 2011/07/11 15:33 #

    전에 듣기론 4권도 그 '과도한 에로틱함' 때문에 한국어판 전용 교체를 정말로 진지하게 고려할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한국어판 표지 반응이 괜찮다면 계속 그리 갈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 하인츠 2011/07/11 15:39 # 삭제

    고생 많으셨다능.
  • ZAKURER™ 2011/07/12 10:27 #

    위로 고맙습니다.
  • mk178ii 2011/07/11 20:12 #

    헤헤헤 당케 쉔.~
  • ZAKURER™ 2011/07/12 10:27 #

    옙, 고맙습니다.
  • 두드리자 2011/07/11 20:47 # 삭제

    책에 보니 하인츠 구데리안을 칭송하고 있더군요. 군사 서적에 모에를 도입한 선구자(?)라서 그런가 봅니다.
    만화의 경우, 3권쪽이 2권보다는 나았습니다. 책을 뒤집는다는 것부터가 속이 뒤집히는 일이라서 말이죠. 3권 방식이 눈알만 굴리면 되는데 비해, 2권 방식은 책을 붙잡아서 뒤엎어야 하니 대단히 귀찮았습니다.
    위장표지는 앞으로도 계속 나오기를 바랍니다. 어느 분의 아이디어인지는 몰라도, 대단히 건설적이었습니다. 그 분께 박수를 보냅니다.
    러시아인이 기관총 앞을 달리는 건.... 일단 답은 나온 것 같더군요. 제가 이해한 게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책에 배여있는 일본인의 시각은 상당히 거북하더군요. 속표지의 욱일승천기 그림이라던가 치하에 대한 찬사라던가... 그런 시각을 다 없앨 수 없다면 문제가 되는 부분에 주석을 달아서 "실제로는 이러이러합니다."는 식으로 가는 게 어떨까요?

    추기)교관이 통곡하는 게 안 나왔더군요. 필리핀에서 미군 경전차에 얻어터지던 치하의 모습은 어디에 있단 말인가아아?
  • ZAKURER™ 2011/07/12 10:49 #

    - 기동전, 또는 전격전의 아버지라 불려서 칭송하는 면이 크겠지만, 적어도 모에전차 시각에선 모에 서적의 선구자이기 때문입니다 :-D

    - 만화 부분 제철 방식은 아무래도 중평이 그런 듯합니다. /위장 커버 호평은 전해드리겠습니다.

    - '기관총 앞 우라 돌격'은 종심 돌파 이론 및 전술과 관련이 많긴 하지만 스탈린그라드 당시까진 사실상 처절한 몸부림의 일환이 맞겠다 싶은데... 저도 그 부분에 대한 이해가 깊지 못해 속시원한 단언은 못하겠습니다.

    - 4권의 일본 시각은, 좀 더 거북한 부분도 있습니다. :-)
    - 결과론적으로 일본 전차나 운용 전술은 일본인들 스스로도 '치하땅' 할 만큼 비아냥감이긴 하지만, 개발 당시이던 30년대~개전 초까진 마구잡이로 폄하당할 수준은 아니었다고도 할 수 있겠죠. 한국 입장에선 박한 평가를 줄 수밖엔 없지만요.
    - 원서 내용을 원작자 동의 없이 막 편집하다간 판권 취소됩니다.... 주석 처리도 조심스러운 부분이라 적절한 제어가 필요하고, 해서 이런 부분은 편집자의 역량도 중요하다고 하지요. 그 부분은 제 영역이 아니라 저도 깊게 언급할 순 없습니다.

    하여간에, 감상 및 의견에 깊이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출판사 측에도 전달할께요 :-D
  • Bluegazer 2011/07/11 21:45 #

    자쿠러 동무의 영웅적인 분투로 혁명과업 달성에 다시금 일보 전진한 쾌거를 인민의 이름으로 치하하노라! 우라! 우라! 우라!

    (...)
  • ZAKURER™ 2011/07/12 10:50 #

    과찬이십니다... 우라!
  • 황제 2011/07/11 22:59 #

    되었어!!! 목요일이면 전국에 깔리겠지!!!
  • ZAKURER™ 2011/07/12 10:50 #

    아마 깔리리라 믿습니다^^
  • 루프트 2011/07/12 20:23 # 삭제

    거두절미 주문합니다. 자쿠러님 지갑도 좀 펴지려나요..^.^
  • ZAKURER™ 2011/07/13 15:53 #

    감사합니다. 지갑 걱정까지 해주시다뇨.
  • Vrake 2011/07/12 23:46 #

    Yes24에서 주문했습니다. 의외로 몇일 걸리네요 ㅋㅋ 3권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 ZAKURER™ 2011/07/13 15:54 #

    너무 기다리게끔 해서 죄송할 따름이고, 마음에 드는 책이길 바랍니다.
  • RGM-79 2011/07/13 00:23 # 삭제

    오늘 교보가서 질렀습니다.
    그런데 2차대전은 태평양의 해전 외엔 관심 밖이라
    1, 2권이 더 유익한 것 같습니다.(냉정히 보자면)

    그런데 슬슬 교관님에게서 에리카로 총애도에 변화가 생기네요.
    변심은 무죄일꺼야..(오바상을 좋아할 수는 없다구~~~~~)
  • RGM-79 GM 2011/07/13 09:50 # 삭제

    헉.. 순간적으로 제가 쓴 글인줄 알고 깜놀했....쿨럭....

    "-"의 차이라니...아주 놀랐습니다...^^;;;

    티스토리에서는 -도 인정되었었나 보군요.... (근데 왜 난 못했지..?)
  • rgm-79 2011/07/13 10:19 # 삭제

    저도 놀랐어요.
    뭐 우리도 양산기니만큼 몇백분 더 나오셔도 이상치는 않을꺼라능.

    1개 중대분량의 인원만 모이면
    지온의 앞잡이(?) 자쿨러님을 항복시켜
    저자싸인본을 쟁취하는 겁니다.(응?)
  • ZAKURER™ 2011/07/13 15:59 #

    역시 GM은 양산혀....(읍읍)

    저자 쪽에서 전반적으로 제일 애정을 기울이는 대상은 독소전 시스터즈 아닐까 싶긴 한데(막 굴려먹는 걸 보면...), 각 권마다 캐릭터들의 비중도 다르기도 하고 저자 쪽도 그때그때 애정도가 달라지지 싶긴 합니다.
  • 테ㅋ 2011/07/13 14:01 # 삭제

    현대전은 몇 권부터 연재되는지요~ (전에 들은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서리-_-;)
    암튼 현대물로 넘어가면, 10권씩 지를 생각입니다^^
  • ZAKURER™ 2011/07/13 16:07 #

    아마도 6권까지가 2차 대전 전사편일 듯하고(현재 노르망디 전선 연재), 전에 노가미 씨 이메일에 전사편 이후에 현용 쪽도 다뤄보고 싶다는 내용이 있었으니 저자의 바람대로 풀린다면 냉전기~현용은 7권 정도 아닐까 싶긴 합니다.
    으음... 1~2년 걸리겠군요!
  • 황제 2011/07/13 19:42 #

    질렀습니다!!!! 비가 와도 개의치않고 질렀습니다!!!
  • ZAKURER™ 2011/07/14 15:48 #

    궂은 날씨에도 개의치 않으셨으니, 그만큼 만족스러운 지름이 되셨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 야인 2011/07/13 19:57 # 삭제

    5권 드라마 CD... 사토 사토미 없으니 무효!!!
  • ZAKURER™ 2011/07/14 15:49 #

    전 아무나 다 좋습니다만.. (사실 막귀라 그냥 목소리만으로는 잘 구별 못합니다)
  • 대공 2011/07/14 14:27 #

    어? 이책을 번역하셨군요. 2권 잘 보고 있습니다.
  • ZAKURER™ 2011/07/14 15:51 #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내용이면 좋겠습니다 :-)
  • draco21 2011/07/15 01:00 #

    으갹!!!! 또나와주는군요. 감사히 잘 읽겠습니다. T0Tb
  • ZAKURER™ 2011/07/19 12:00 #

    저도 감사 인사 올리겠습니다 ToT
  • QuadXeon 2011/07/16 13:13 # 삭제

    K1을 굴리는 부대에 있었던 터라 전차에 흥미가 동하여 구입해서 보았는데...
    덕분에 후임들이 전차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내무실의 밀덕화에 앞장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밀덕 + 군인이라는 아름다운 조합이 지속되어야 한다며 내무실에 기증하고
    전역했는데 5권까지 나오면 혹시 뭐 세트로 특장판 같은게 나온다거나
    그럴 가능성도 있으려나요?

    덧. 오래전 연방형 결혼식때 스치듯 뵌게 벌써 4년이 넘었네요.
    시간이 참 잘갑니다.
  • ZAKURER™ 2011/07/19 12:03 #

    - 내무반... 그러고 보니 그쪽으로도 어필할 수 있는 입문서겠다 싶기도 하군요^^
    - 특장판 같은 경우엔 판권 계약을 새로 하거나 일본 측의 양해를 얻거나 해야 할텐데, 아무래도 책 반응에 좌우되지 싶습니다.

    벌써 세월이 그만큼 흘렀습니다 T.T
  • 데니스 2011/07/21 10:16 #

    전차내부가 좁긴하지만 글타고 추운 유럽 전선에서 빤쑤, 미니스커트가 왠 말이데여~~
  • ZAKURER™ 2011/08/01 01:38 #

    답글이 늦었습니다... 깜박 못 보고 놓쳤군요.
    "독자 분들을 위한 모에 전차대 소녀들의 살신성인입니다."
  • KAZAMA 2011/07/30 20:32 #

    휴가나가서 서점에서 바로 구입했지 말입니다!?

    아 근대 자쿠러씨;;;4권 표지가 환상이던대.....ㄷㄷ

    드라마cd같이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 ZAKURER™ 2011/08/01 01:40 #

    환상은 환상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지요.
    5권 특장판의 드라마 CD는 쉽지 않을까 합니다. 현기증에 익숙해지셔야 할 듯 :-)
  • KAZAMA 2011/08/01 19:21 #

    앙대요 자쿠러씨 현기증 고쳐주세요 제발 ㅠㅠ
  • 구피사랑 2011/09/22 13:59 # 삭제

    저도 이 책 뒤늦게 한 권 샀습니다. 어저께 받았네요~ ^o^
    오래 기다렸는데 나온 것도 몰랐습니다. ^^;;;;;;
    3편 제밌네요. 번역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ZAKURER™ 님~
  • 뚱뚜둥 2011/12/31 04:10 #

    아주 늦게 3권 구입했습니다.
    1,2권을 만족해서 3권도 구입예정이었지만 그만 깜박 잊어버리고 지금에서야 다시 생각이 났습니다.
    위장표지와 만화부분 제철방식에서 만족할수 있었습니다. 지하철등에서 2권을 볼려면 솔직히 짜증이 나오니까요.(문고판도 아니고 무겁기까지 )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4권은 언제쯤이면 볼수 있을까요? 2012년 봄?
  • ZAKURER™ 2011/12/31 15:14 #

    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 아마 2012년 중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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