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28일
아이잭(EWAC ZACK) 설정에 관하여
HGUC 096 아이잭 (프리뷰) (by glasmoon님)및
U.C 세계관에서 왠 EWAC 장비 MS? (by ZECK-LE님)의 트랙백.
ZECK-LE님이 유리달님 포스트 덧글 및 따로 포스트한 글에서 주장한 내용은 순서상의 오류 및 주장에 조금 무리가 있는 듯해서 몇 자 적습니다.
우선 아이잭의 가장 근본이 되는 설정을 봅시다.
현 HGUC 아이잭 이전에 아이잭을 가장 충실히 다룬 설정은 아무래도 구 1/144 아이잭 설명서 내용이겠죠.
『미노푸스키입자의 ECM효과가 발견되고, 레이다 병기의 가치는 일시에 하락하고 말았다. 그렇지만 미노푸스키입자도 완벽하다고는 말할 수 없으며 함선이나 모빌슈트에는 레이저 쎈서, 적외선 쎈서 등과 병용해서 레이다가 장비되고 있는 것이다. 이 점은 입자가 광산되면 효과가 격감되고 만다는 것으로서 계속 살표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 때문에 전투중에도 입자의 농도에 얼룩이 져서 비교적 레이더의 사용빈도는 높았다. 아이쟈크는 정찰용으로 RMS-106을 개조한 것으로 전자병기에 비중이 있는 것이다. 머리부분과 일체화된 로트돔은 대형 퍼스브 레이다 씨스템이고, 적이 발하는 레이다파를 초장거리로부터 정확하게 탐지한다. 또 돔의 하면에는 대지감시용 모노아이가 장비되어 높은 고도에서도 광학촬영도 가능한 것이다. 물론 레이저나 적외선을 사용한 스캔도 가능하다. 레이저 이외의 쎈서류도 강화되어 있어 미노푸스키 입자항에 있어서도 그 유효반경은 다른 기종의 배 이상인 것이다. 정찰해서 얻은 정보는 랜드셀에 장비한 지향성 안테나로부터 통신으로 보내지만 통신이 불가능할 정도로 미노푸스키 입자농도가 두꺼울 경우는, 데이타 폿트에 기록시켜 방출한다. 데이타 폿트는 특별한 주파수로 식별코드 발신을 계속, 아군의 회수를 기다리던가 적쪽에 회수된 것을 생각하여 해정코드를 쳐지지 않는한 데이타는 얻어질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다. 정찰 전용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전투에는 전혀 쓸모가 없지만 RMS-106의 화기장비는 가능할 것이다. 이 기체는 연방제 이지만 다칼 진공때 전복된 티탄즈파의 손에 의하여 다른 기체와 더불어 네오 지온군에 건네어졌다.』
( - 아카데미 1/144 아이쟈크 설명서에서 - )
왜 아카데미냐면 그냥 넘어가주시고..... :-)
위 1/144 키트 설정 내용은 일본 위키페디아 등지에 고스란히 인용되어 있으며, 또한, 익히 알려진대로 아이잭은 카토키 스나오(카토키 하지메)를 비롯한 모델그래픽스 스태프들이 디자인한 기체로, 반다이 키트의 설정 내용은 물론 설정화도 이들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모델그래픽스 측에서 디자인한 기체는 그 밖에도 도와지 데저트 자쿠 등등이 있고요.
한편, ZZ 직후 모델그래픽스에서 위 스태프진을 재결집(이른바 '수프림 유닛')하여 89년까지 총력 연재한 건담 센티널에서 EWAC NERO 설정 내용을 보면,
『EWAC 네로는 조기경계용 MS이다. 미노프스키 입자가 만드는 필드는 전파로 쓰이는 파장 영역의 전자파를 현저히 감쇄시킨다. 이 시대에 레이다 수색은 필요충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라나다 조건으로 미노프스키 입자의 전술 살포가 금지되었기 때문에 입자 농도가 충분히 낮은 공역에서는 레이더에 의한 경계, 수색은 유효하다.
MSA-007을 베이스로 만든 본 기체는 레이더 안테나를 수납한 거데한 머리와 데이터 프로세서나 통신 장치가 든 전용 백팩, 파일럿과 오퍼레이터 2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대형화된 콕피트 블록 등이 커다란 특징이다.
머리에는 장거리용 레이더 안테나와 피아 식별용 안테나가 내부에, 정면에 멀티 센서가 있고, 패시브한 정보 수집도 한다. 이런 정보는 모두 디지털 처리되어 레이더와 전파 신호로 모함의 CIC로 리얼 타임 송신한다. 무선 통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등에 있는 데이터 포드에 정보를 기록하여 사출, 회수시킨다. 또 RPV(무인 정찰기)나 유선식 산넘기 카메라도 장비하여 필요에 따라 사용한다. EWAC 잭과 비교하면, 베이스가 된 MS의 성능이 좋으므로 운용성, 생존성이 우수한데다 탑승원이 2명이므로 오퍼레이터는 조종에 신경쓰지 않고 경계 임무에 전념할 수 있다....(이하 생략)』
( - 건담 센티널 105p에서 - )
문제가 될 부분 - 미노프스키 입자 살포 환경에서 EWAC 기체의 성립 조건 - 은 위 붉은 마킹 문단일 겁니다.
같은 스태프진이 설정한 내용들로, 둘의 공통점이라면 '미노프스키 입자 농도가 낮은 곳에서는 EWAC 기체 사용 가능함'일 것이고, 차이점이라면 '아이잭 쪽은 입자 살포 농도가 얼룩지는 전장 환경만 설명'하는 데 비해 'EWAC 네로 쪽은 전장 환경은 물론, 입자 살포 자체가 금지되는 1년전쟁 이후 그라나다 조건 시대라는 독자적인 내용을 추가'하여 설정을 좀 더 확장했다는 것이겠죠.
(이 독자적인 설정 확장에 대한 찬반은 다른 이야기가 되겠고요).
한편, 저 EWAC 기체들이 나오게 된 배경으로 눈여겨 봐야 할 것은 MSV의 MS-06E-3 자쿠 플리퍼입니다.
06E 강행 정찰형 자쿠가 광학 수색 위주인데 비해 06E-3 자쿠 플리퍼는 3지안식 '복합 카메라 유닛'과 등에 매단 '붐 안테나식 복합 센서 탐지 시스템(물론 형상이나 뉘앙스로는 당연히 레이더, 레이저를 비롯한 각종 전자전 대응형)'을 갖춰, EWAC 개념을 Z건담 이전인 83~84년 MSV 당시 이미 제시했기 때문이죠.
즉, 아이잭같은 EWAC MS가 난데없이 튀어나온 것이 아니란 뜻입니다.
그리고 자쿠 플리퍼 같은 EWAC 대응형 MS 성립 배경으로는, 아니메 본편에서 미노프스키 입자 농도 차이 등을 언급하는 내용이나, 건담 센추리나 로망 앨범 등 80년대 초반 설정집에서 미노프스키 물리학을 설명하며 살포 농도에 따른 전투 방식 차이 등을 언급한 내용이 단초가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전자전용 MS 개념과 현재 AWACS기의 거대한 레이돔을 결합한 것이 바로 아이잭 및 후대의 각종 EWAC 기체들임은 다들 잘 아시리라 믿고...
따라서 설정의 흐름으로 본다면,
●아니메 & 초기 설정집의 M입자 살포 환경 언급(=M입자 환경도 틈새는 있다)
-> 틈새를 이용하여 전자전 대응형인 자쿠 플리퍼 등장
-> 발전형으로 레이돔을 붙인 아이잭 등장
●뿐만 아니라 전후에는 (물론 지키지는 않지만) '그라나다 조약에서 M입자 살포 금지 제한'이라는 내용을 센티널에서 추가
-> EWAC 네로
가 될 겁니다.
※참고로 Z~ZZ 당시 설정에선, 전후 7년이 되도록 지구권에는 아직 M입자 찌꺼기가 많아 국지적으로는 가시 영역 활동으로 제한되는 환경=즉, 1년전쟁 당시처럼 MS의 성립 조건을 유지하고자 하는 설정 뒷받침으로 Z~ZZ의 가시 영역 MS전에 당위성을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설정 배경 때문에 각종 EWAC MS는 유효(전반적으로는 1년전쟁 당시에 비해 M 입자 농도가 격감했으므로)하기도 하지만 국지적으로는 유효하지 못하기도(M입자가 뭉쳐있거나 여전히 전투 시엔 살포하므로) 하지요. 그러므로 이후에도 오랫동안 MS라는 병기가 지구권에서 유효한 전투 병기로 자리잡을 수 있었고 말이죠.
※악의 축 비슷하게 설정의 과대 해석, 왜곡 등으로 욕을 먹는 센티널이지만, 이들이 아무 생각없이 '내멋대로 설정'을 한 건 아닙니다. 나름 근거나 배경을 갖고 센티널에다 풀어낸 것이죠.
특히 센티널은 원래 선라이즈-반다이의 공식 미디어가 될 예정이던 프로젝트였던 만큼 모델그래픽스-수프림 유닛이라는 존재 뒤에 있었을 선라이즈, 반다이, 기타 각종 SF/건담 관련 업계 & 동호회의 백업을 생각하면 당시 건담계 설정의 총정리이자 당시엔 그런 식으로 해석하고 있었다고 봐도 될 겁니다.
※로봇+레이돔이라는 콘셉트는 84년 마크로스 극장판의 VE-1 발키리로 널리 알려졌을 겁니다. 카토키 하지메가 원래 마크로스 설정 동인지 출신이고 카와모리 쇼지도 마크로스 이전엔 건담 설정계에 관여(=건담 센추리)한 것으로도 알 수 있듯 당시 일본 메카 설정계는 인적 배경은 물론이고 거리낌없는 혼성 모방이 대대적으로 있던 시기였음을 고려하면, 마크로스의 로봇+레이돔 콘셉트가 카토키 하지메에 의해 Z~ZZ 시기 건담계로 유입되었다고 보는 것도 나름 유의미하다 할 수도 있겠죠.
U.C 세계관에서 왠 EWAC 장비 MS? (by ZECK-LE님)의 트랙백.
ZECK-LE님이 유리달님 포스트 덧글 및 따로 포스트한 글에서 주장한 내용은 순서상의 오류 및 주장에 조금 무리가 있는 듯해서 몇 자 적습니다.
우선 아이잭의 가장 근본이 되는 설정을 봅시다.
현 HGUC 아이잭 이전에 아이잭을 가장 충실히 다룬 설정은 아무래도 구 1/144 아이잭 설명서 내용이겠죠.
『미노푸스키입자의 ECM효과가 발견되고, 레이다 병기의 가치는 일시에 하락하고 말았다. 그렇지만 미노푸스키입자도 완벽하다고는 말할 수 없으며 함선이나 모빌슈트에는 레이저 쎈서, 적외선 쎈서 등과 병용해서 레이다가 장비되고 있는 것이다. 이 점은 입자가 광산되면 효과가 격감되고 만다는 것으로서 계속 살표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 때문에 전투중에도 입자의 농도에 얼룩이 져서 비교적 레이더의 사용빈도는 높았다. 아이쟈크는 정찰용으로 RMS-106을 개조한 것으로 전자병기에 비중이 있는 것이다. 머리부분과 일체화된 로트돔은 대형 퍼스브 레이다 씨스템이고, 적이 발하는 레이다파를 초장거리로부터 정확하게 탐지한다. 또 돔의 하면에는 대지감시용 모노아이가 장비되어 높은 고도에서도 광학촬영도 가능한 것이다. 물론 레이저나 적외선을 사용한 스캔도 가능하다. 레이저 이외의 쎈서류도 강화되어 있어 미노푸스키 입자항에 있어서도 그 유효반경은 다른 기종의 배 이상인 것이다. 정찰해서 얻은 정보는 랜드셀에 장비한 지향성 안테나로부터 통신으로 보내지만 통신이 불가능할 정도로 미노푸스키 입자농도가 두꺼울 경우는, 데이타 폿트에 기록시켜 방출한다. 데이타 폿트는 특별한 주파수로 식별코드 발신을 계속, 아군의 회수를 기다리던가 적쪽에 회수된 것을 생각하여 해정코드를 쳐지지 않는한 데이타는 얻어질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다. 정찰 전용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전투에는 전혀 쓸모가 없지만 RMS-106의 화기장비는 가능할 것이다. 이 기체는 연방제 이지만 다칼 진공때 전복된 티탄즈파의 손에 의하여 다른 기체와 더불어 네오 지온군에 건네어졌다.』
( - 아카데미 1/144 아이쟈크 설명서에서 - )
왜 아카데미냐면 그냥 넘어가주시고..... :-)
위 1/144 키트 설정 내용은 일본 위키페디아 등지에 고스란히 인용되어 있으며, 또한, 익히 알려진대로 아이잭은 카토키 스나오(카토키 하지메)를 비롯한 모델그래픽스 스태프들이 디자인한 기체로, 반다이 키트의 설정 내용은 물론 설정화도 이들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모델그래픽스 측에서 디자인한 기체는 그 밖에도 도와지 데저트 자쿠 등등이 있고요.
한편, ZZ 직후 모델그래픽스에서 위 스태프진을 재결집(이른바 '수프림 유닛')하여 89년까지 총력 연재한 건담 센티널에서 EWAC NERO 설정 내용을 보면,
『EWAC 네로는 조기경계용 MS이다. 미노프스키 입자가 만드는 필드는 전파로 쓰이는 파장 영역의 전자파를 현저히 감쇄시킨다. 이 시대에 레이다 수색은 필요충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라나다 조건으로 미노프스키 입자의 전술 살포가 금지되었기 때문에 입자 농도가 충분히 낮은 공역에서는 레이더에 의한 경계, 수색은 유효하다.
MSA-007을 베이스로 만든 본 기체는 레이더 안테나를 수납한 거데한 머리와 데이터 프로세서나 통신 장치가 든 전용 백팩, 파일럿과 오퍼레이터 2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대형화된 콕피트 블록 등이 커다란 특징이다.
머리에는 장거리용 레이더 안테나와 피아 식별용 안테나가 내부에, 정면에 멀티 센서가 있고, 패시브한 정보 수집도 한다. 이런 정보는 모두 디지털 처리되어 레이더와 전파 신호로 모함의 CIC로 리얼 타임 송신한다. 무선 통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등에 있는 데이터 포드에 정보를 기록하여 사출, 회수시킨다. 또 RPV(무인 정찰기)나 유선식 산넘기 카메라도 장비하여 필요에 따라 사용한다. EWAC 잭과 비교하면, 베이스가 된 MS의 성능이 좋으므로 운용성, 생존성이 우수한데다 탑승원이 2명이므로 오퍼레이터는 조종에 신경쓰지 않고 경계 임무에 전념할 수 있다....(이하 생략)』
( - 건담 센티널 105p에서 - )
문제가 될 부분 - 미노프스키 입자 살포 환경에서 EWAC 기체의 성립 조건 - 은 위 붉은 마킹 문단일 겁니다.
같은 스태프진이 설정한 내용들로, 둘의 공통점이라면 '미노프스키 입자 농도가 낮은 곳에서는 EWAC 기체 사용 가능함'일 것이고, 차이점이라면 '아이잭 쪽은 입자 살포 농도가 얼룩지는 전장 환경만 설명'하는 데 비해 'EWAC 네로 쪽은 전장 환경은 물론, 입자 살포 자체가 금지되는 1년전쟁 이후 그라나다 조건 시대라는 독자적인 내용을 추가'하여 설정을 좀 더 확장했다는 것이겠죠.
(이 독자적인 설정 확장에 대한 찬반은 다른 이야기가 되겠고요).
한편, 저 EWAC 기체들이 나오게 된 배경으로 눈여겨 봐야 할 것은 MSV의 MS-06E-3 자쿠 플리퍼입니다.
06E 강행 정찰형 자쿠가 광학 수색 위주인데 비해 06E-3 자쿠 플리퍼는 3지안식 '복합 카메라 유닛'과 등에 매단 '붐 안테나식 복합 센서 탐지 시스템(물론 형상이나 뉘앙스로는 당연히 레이더, 레이저를 비롯한 각종 전자전 대응형)'을 갖춰, EWAC 개념을 Z건담 이전인 83~84년 MSV 당시 이미 제시했기 때문이죠.
즉, 아이잭같은 EWAC MS가 난데없이 튀어나온 것이 아니란 뜻입니다.
그리고 자쿠 플리퍼 같은 EWAC 대응형 MS 성립 배경으로는, 아니메 본편에서 미노프스키 입자 농도 차이 등을 언급하는 내용이나, 건담 센추리나 로망 앨범 등 80년대 초반 설정집에서 미노프스키 물리학을 설명하며 살포 농도에 따른 전투 방식 차이 등을 언급한 내용이 단초가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전자전용 MS 개념과 현재 AWACS기의 거대한 레이돔을 결합한 것이 바로 아이잭 및 후대의 각종 EWAC 기체들임은 다들 잘 아시리라 믿고...
따라서 설정의 흐름으로 본다면,
●아니메 & 초기 설정집의 M입자 살포 환경 언급(=M입자 환경도 틈새는 있다)
-> 틈새를 이용하여 전자전 대응형인 자쿠 플리퍼 등장
-> 발전형으로 레이돔을 붙인 아이잭 등장
●뿐만 아니라 전후에는 (물론 지키지는 않지만) '그라나다 조약에서 M입자 살포 금지 제한'이라는 내용을 센티널에서 추가
-> EWAC 네로
가 될 겁니다.
※참고로 Z~ZZ 당시 설정에선, 전후 7년이 되도록 지구권에는 아직 M입자 찌꺼기가 많아 국지적으로는 가시 영역 활동으로 제한되는 환경=즉, 1년전쟁 당시처럼 MS의 성립 조건을 유지하고자 하는 설정 뒷받침으로 Z~ZZ의 가시 영역 MS전에 당위성을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설정 배경 때문에 각종 EWAC MS는 유효(전반적으로는 1년전쟁 당시에 비해 M 입자 농도가 격감했으므로)하기도 하지만 국지적으로는 유효하지 못하기도(M입자가 뭉쳐있거나 여전히 전투 시엔 살포하므로) 하지요. 그러므로 이후에도 오랫동안 MS라는 병기가 지구권에서 유효한 전투 병기로 자리잡을 수 있었고 말이죠.
※악의 축 비슷하게 설정의 과대 해석, 왜곡 등으로 욕을 먹는 센티널이지만, 이들이 아무 생각없이 '내멋대로 설정'을 한 건 아닙니다. 나름 근거나 배경을 갖고 센티널에다 풀어낸 것이죠.
특히 센티널은 원래 선라이즈-반다이의 공식 미디어가 될 예정이던 프로젝트였던 만큼 모델그래픽스-수프림 유닛이라는 존재 뒤에 있었을 선라이즈, 반다이, 기타 각종 SF/건담 관련 업계 & 동호회의 백업을 생각하면 당시 건담계 설정의 총정리이자 당시엔 그런 식으로 해석하고 있었다고 봐도 될 겁니다.
※로봇+레이돔이라는 콘셉트는 84년 마크로스 극장판의 VE-1 발키리로 널리 알려졌을 겁니다. 카토키 하지메가 원래 마크로스 설정 동인지 출신이고 카와모리 쇼지도 마크로스 이전엔 건담 설정계에 관여(=건담 센추리)한 것으로도 알 수 있듯 당시 일본 메카 설정계는 인적 배경은 물론이고 거리낌없는 혼성 모방이 대대적으로 있던 시기였음을 고려하면, 마크로스의 로봇+레이돔 콘셉트가 카토키 하지메에 의해 Z~ZZ 시기 건담계로 유입되었다고 보는 것도 나름 유의미하다 할 수도 있겠죠.
# by ZAKURER™ | 2009/06/28 20:41 | ■ GUNDAM Talk | 트랙백 | 덧글(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