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무기를 실물과 똑같이 만들 경우, 군사기밀 유출죄에 걸린다는 이야기가 있기는 하더라구요...
그래서 미묘한 차이가 있는건가?
PS : 확인된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차세대 전투기 수입사업인 FX 사업 당시, 라팔과 F-15k의 성능비교를 인터넷이 올린 사람이 군사기밀 유출죄로 안기부에 끌려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거기서 "이 자료들는 극비사항이다, 너는 이 극비자료를 어디서 손에 넣었나?"고 심문을 받자 "미국 보잉사 홈페이지에서요"라고 답변했는데, "미국에서는 합법적으로 공개된 자료일지라도 한국에서 공개하는 것은 불법이다"는 논리를 펴는 안기부 직원들때문에 고생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 저도 그렇지만 지금도 안기부, 국정원을 혼용하는 경우가 드물진 않죠. -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면 내부 재현 등등 때문에 그 쪽에서 조금 민감해하긴 했겠습니다. - 이번 아카데미 K1A1이 개발시 실차 취재를 했다고 하니 그 쪽이 뒤늦게 군사 기밀 운운하면서 딴지 걸진 않겠죠? :-)
mmzone에서 ZAKURER님 포스팅 보고서 느꼈지만,
이건 뭐 결정판이라고 내놓는 키트가 트럼페터보다 더 틀리다니....
포탑링 위치 고쳐진 것 외에는 트럼페터 키트보다 나은 점이 별로 없는 거 같네요.
그냥 있는 트럼페터 키트나 열심히 만들걸 괜히 예약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하도 포탑, 포탑 해대들 해서 포탑에만 신경쓰다 정작 엄한 데서 실수한 듯 한데... (개발 담당자 관련 내용을 보면 눈물겹더군요. 단독 설계에 신혼 반납이라니...) 하여간 개발 과정에서 전문 모델러들의 자문까지 받았 왜 놓쳤을가 하는 점이 아쉽고, T1 단계 시사출물 공개를 앞당겼다면 수정 가능한 사항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그보다는 반다이처럼 래피드 목업이 가능했다면 하는 아쉬움이....문제는 돈)
하여간 자국 아이템이란 특수성에 힘입어 A급 메이저가 될 수 있을까 했는데 아직은 B+급인 듯 합니다.
국방부 협조나 양해 얻어가며 만들었을텐데(실차 취재 측정도 그렇고, 이번 제품에 대한 군의 주문량이 상당하답니다. 루머에 따르면 해군 협조로 KDX 외형 데이터도 얻어갔다는데요, 뭘. 함선 하나 내려는지 ^^) 그런 시대 착오적 규제 의혹보다는 아카데미의 실수 확률이 훨씬 높죠. 하여간 실수가 맞다면 적어주신대로 얼굴이 찌그러진 셈이니 아쉬운 일입니다.
Commented by 두드리자 at 2008/07/17 23:18
글을 쓰면서 나오는 오자나 탈자와 비슷한 게 아닐까요? 글을 쓸 때는 오자를 안 내려고 애쓰지만, 다 쓰고 나면 다른 사람들의 눈에 의해 오자와 탈자가 발견되는 식으로 말입니다.
(벼경화면 : 그 어떤 번역글을 쓰시면서 오자와 탈자를 찾으려고 눈에 불을 켠 자쿠러님)
부디 모든 오자를 찾아내실 수 있기를.
- 아카데미 메르카바 시리즈는 문제점이 종합적이라죠? (덕분에 옵션 업체들은 살판나고...) - 제품 품질이야 신용 100%이고, 과감한 시도도 긍정적이고 결과물도 만족스러운 편인데, 그놈의 2%(엉뚱한 고증 오류)가 항상 문제입니다. 그게 아카데미의 한계로도 보이고요. "자국 메이커"라는 표현이 지니는 중의적인 평가에서 벗어나 레벨 업 할 수 있으면 해요.
제가 만들려는 입장에서 짜증나는건 실물사진과 비교했을때 깎아내거나 덧 붙이거나 어쨓든지간에 각도를 조정해야 하는게 본체 앞부분이나 펜더중 하나가 아니라 두가지 다란 점 입니다. 본체는 실제보다 약간 누운거 같고, 펜더는 약간 섰군요.
한쪽이나마 실제와 같은 각도면 작업량이 절반은 줄텐데 ㅜ.ㅜ
간만에 AFV 하나 만들랬드만,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