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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2MB' 그 마지막 모습.
한동안 포탈에서 나돌던 검색어가 '먹는 이명박'이었다.
오죽했으면 저런 검색어가 돌아다녔을까.
아마도 자기들 딴엔 '서민 후렌들리'하다고 여겨서 죽어라 내보냈겠지만.

네이년 포토뉴스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삽질 모습. (08.05.08)

'먹는 이명박'이 저 날짜 이후 없는 걸 보면 미친 소로 한창 들끓던 5월8일까지도 여론 돌아가는 사정이나 심각성을 느끼지 못했다는 상징으로 봐도 될까?
쇠고기였다면 더더욱 상징적이었겠다

결국 그 댓가는 오늘 국민 앞에 고개를 세 번 조아리는 꼴로 치렀다.
그러나 그 모습에 침통해했다는 주위 동정 기사나 담화문이라는 내용을 보면, 누가 2MB 아니랄까봐 진솔함이나 깊은 성찰과 자아비판은 커녕, 아직껏 일의 심각성조차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조만간 그 댓가는 더 크게 치르게 되리라.

석 달 만에 이렇게 나라 전체 분위기를 확 뒤집어 놓는 짓도 나름 능력이라면 능력인데...
누구 말마따나 촛불이 아니라 횃불과 화염병을 들게 될까 두렵기만 하다.
by ZAKURER™ | 2008/05/22 18:07 | ■ Chit-Chat | 트랙백 | 덧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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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행인1 at 2008/05/22 18:17
혹시 '여론'이 뭔지도 모르는게 아닐까 싶을 지경입니다.
Commented by TokaNG at 2008/05/22 18:23
아직까지도 국민 여론따윈 아웃 오브 안중인듯 합니다..=_=;;;
담화문이라는거 읽어보고 어떤 사람이 요약한걸 보니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더라는...
그딴게 담화문이라니..=_=;;;
Commented by 원더바 at 2008/05/22 18:32
오늘도 마지못해 한것 같더군요.
Commented by 건담 at 2008/05/22 18:37
아마 임기 끝날 때쯤이면 모든 국민들이 죽이려들껄요...;;
Commented by 레이 at 2008/05/22 18:56
대통령은 수출 못하나요?
Commented by 펭귄대왕 at 2008/05/22 19:02
서울시 버스대란 때 사과성명이랍시고 나와서 주머니에 한 손 찔러넣고 조금만 기다리면 안정화될테니 참고 타던가 싫으면 말라는 얘기 하고 들어갔었죠.

뭐 저 나이에 5년 정도 세월로 사람이 바뀔리가 없을테니..
Commented by GATO at 2008/05/22 19:55
마릴린 명박 ㅡㅡ^
Commented by 大望 at 2008/05/22 19:59
이명박대통령 덕분에 전국민이 애국자되고, 쇠고기 박사되고, 건강보험 소중한거 알게 되고, 도로,항공 운송이 얼마나 효율적인지 알게 되고, 법인세,상속세,증여세,종부세가 99%국민과는 아루런 상관없는 걸 알게 해주었고, 더불어 국어 소중한거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할 따름이지요.ㅠ,ㅠ

Commented by 제너럴 at 2008/05/22 20:37
전에 제가올린글중에 탁신꼴난다는 글이있었는데...

....오늘 담화문 듣고 현실화될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Commented by 좌파논객 at 2008/05/22 21:53
미국산 설렁탕은
죽어라 안 먹는군요...
Commented by The_PlayeR at 2008/05/22 22:19
━(゚∀゚)━( ゚∀)━(  ゚)━(  )━(  )━(゚  )━(∀゚ )━(゚∀゚)━
Commented by troia at 2008/05/22 22:22
.... 정치인들은 눈치(?)라도 있읍니다만 사업해서 잘나간 사람이면... 특히 우리나라같은 개발도상국에선 .... 주위사람이 알아서 살살 기어주는것에 몸에 익숙한지라 눈치를 살피기 보다는 눈치를 주는 입장이죠.. 별다른 느낌이 없을 겁니다.... 잘했건 잘못했건 자신의 고집(혹은 아집) 으로 성공했다고 믿는 이들이 대부분이니까요 .... - - 그리고 그 믿음은 죽는날까지 변함이 없을수 있읍니다.. 왜냐고요 ... 저런상태로 오랬동안 지내(옆에서 알아서기어주는것) 그런일에 익숙한사람은 고질병으로써 타인이 잘못해서 그런 결과가 생겼지 내가 잘못한것은 없다라는 망상증에 걸려버리거든요... 정치인이나 독재자에게 흔한 병이죠... - -

부디 더 나쁜상황으로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Commented by 琳☆ at 2008/05/22 22:24
먹는사진이 참 많네요.
Commented by 두드리자 at 2008/05/22 23:23
오늘 그게 사과였나요? '죄송합니다'라는 말이 없었다고 하던데.....
Commented by rondobell at 2008/05/23 00:06
어제 '브이 포 벤데타' 영화를 보는데 그 의장이란 자와 2MB가 겹쳐 보였습니다.(-_-)
Commented by 풍신 at 2008/05/23 00:28
쇠고기가 들어가는 음식이 많으니 저 후부턴 사진 찍히는 아무곳에서나 먹는게 아니라 믿을만한 곳에서 조달하는 것을 먹어서 그런것이겠죠.(어이)
Commented by 한컷의낭만 at 2008/05/23 20:51
저 짧은 기간에 50%에 가깝던 지지율을 20% 초반대로 깍아먹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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