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건전 보수 우파 밀리터리 마니아를 자칭하며 2MB에게 닥치고 올인했던 이들이 엇그제자로 국방예산 3조원 삭감(검토 중) 소식 전해지니 생난리 연출했나 보다.
"이럴 줄 몰랐네" "배신이네" "안보보다 대운하가 더 중요하단 말이 웬말이냐" 하며 오만가지 생쇼를 보여 주고 있는데... 보고 있자니 개그도 그런 개그가 없다.
저 소식이 사실이라면, 잘하면 그들 스스로 "그나마 '꿈과 희망의 군국주의자' 때가 좋았어." 하고 뇌까리는 최절정 막장 개그도 앞으로 볼 수 있겠다.
목하 기대 중 :-)
덧:
아마도 저 소동의 소스는
http://www.naeil.com/News/politics/ViewNews.asp?nnum=393433&sid=E&tid=3
기사였던 듯?
"이럴 줄 몰랐네" "배신이네" "안보보다 대운하가 더 중요하단 말이 웬말이냐" 하며 오만가지 생쇼를 보여 주고 있는데... 보고 있자니 개그도 그런 개그가 없다.
저 소식이 사실이라면, 잘하면 그들 스스로 "그나마 '꿈과 희망의 군국주의자' 때가 좋았어." 하고 뇌까리는 최절정 막장 개그도 앞으로 볼 수 있겠다.
목하 기대 중 :-)
덧:
아마도 저 소동의 소스는
http://www.naeil.com/News/politics/ViewNews.asp?nnum=393433&sid=E&tid=3
기사였던 듯?
태그 : 2MB
덧글
확실히 노통은 꿈과 희망의 군국주의자 맞다니까요(...)
개혁2020으로 병력을 감축하면서 그 전제는 예산 증액인데, 병력은 감축하게 해놓고 예산 증액의 바탕은 마련해주지 않았다는 '논리'를 제시하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예산이 (예상한 만큼보다) '덜' 증가하는 것과 기존의 예산에서 삭감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죠. 베(지)밀에서도 호응이 없고 이메가 규탄대회장이 되어버렸으니...ㅋㅋ 자기 주장과는 달리 이메가 욕설로 넘치니까 포스팅 했던 햏자가 자기 글을 지워버렸습니다. 뭐, 제대로 확인도 안된 보도를 애초에 성급하게 퍼올 린 것이 잘못이지만...
내일신문이 좀 마이너하긴 해도 '이상한'(가령 기자가 취재를 통해 광고수주를 한다든지...ㅋㅋ) 신문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뭔가 떡밥을 잘못 물은 것 같군요. 그냥 경제관료들의 검토단계에 있던 걸 확정이 된 것처럼 물고 온 게 아닐지...
행인1님/ 전 웃다 눈물 났습니다...
>게온후이님/ 아마 그들도 인정하긴 싫겠지만, 그들이 그토록 경멸하던 지난 정권이야말로 '꿈과 희망의 시대'였다는 걸 앞으로 차차 느끼리라 봅니다.
>ssn688님/ 검토 중이던 내용이 샌 걸로 보이긴 합니다. 지금 그런 내용 뜨면 총선 영향이 장난 아닐테니 총선 끝나고 제대로 된 내용이 뜨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좀 지켜봐야겠죠.
그리고 경향신문 보니깐 벌써부터 1조 5천억 정도가 부족해서 국방계획 2020을 전면 수정하게 생겼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1070208211&code=9103022008
그러고 보니 포퓰러 사이언스에서 군사칼럼 올리던 기자는 저걸 보고 도대체 무슨말을 할까요?
"그대는 시대의 개그를 본다."
"개그의 수라장이 펼쳐진다구!"
"그대는 아직 진짜 개그를 모른다!"
"(개그를) 보아 주세요!"
"다음 개그를 향해 레디이이이이이 고!"
......뭐 많군요 OTL
현재로선 각 부처별로 예외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예산안이라는 게, 부처에서 한 번, 예산처(현 기획재정부)에서 한 번, 국회에서 한 번, 못해도 총 3번은 조정되기에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운하 백지화를 위해서 오로지 걸어서 우리 물길을 따라 부산까지 도착한
범 종교인들이 모인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 순례단의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조금이라도 함께 하실 마음이 있다면
이 글을 읽고 여러군데에 옮겨주시고 소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작은 마음이 모여서 강을 이루고 운하백지화의 바다에 이를 것입니다.
http://xwaterway.tistory.com/3
운하 백지화 종교 환경 회의 카페 : www.cafe.daum.net/xwaterway
(이따금 군사문제 가장 신경쓴 사람이란 댓글도 있군요. 오호~)
뭐, 자업자득입니다.
다만 우리들도 덩달아 피보는 것이고.
정작 좌파라던 노무현은 자기가 이 나라에 살고 싶어서 국방비를 왕창 늘렸죠. 그러나 이명박은 퇴임 후 이 나라에서 살고싶지 않은가 봅니다.
항상 하던 말이지만, 저의 2메가에 대한 평은 이거 하나면 충분합니다.
(너무 흡사해서리... 하지만, 측근에게 칼 맞고 '순교자' 취급 당하면 그것도 골룸...)
>니트님/ 잠본이님/Bluegazer님/ 2MB 쪽이 하는 일은 어째 항상 개그와 연결되는지요^^;
>제너널님/ 그러게요. 지워진 걸 보니 그 게시물 적은 사람도 나름 난감했나 봅니다. -_-;
>두드리자님/ 아, 그건 확실히 주의해야죠! 꼭 투표를!!!
>박형님/ 예, 이미 여러 곳에서 이른바 '작은 정부'를 지향한답시고 예산 축소 검토 중이라더군요. 당연히 정부 재정을 크게 잡아먹는 국방비 쪽도 검토 중이겠고, 아마 지금 추세라면 친 정부 과반수 여당이 생길테니 이 예산 축소도 쉽게 사그러들진 않지 싶기도 합니다.
>클로져님/ 광고...죠?
>앙증맞은 dalja님/ 디코는 죽은지 오래잖아요. 지금은 베밀과 파딴^^;
>젝리님/ 메이저 언론 쪽에선 되도록 감추려 드니 '다' 아는 건 아니지 싶은데... 이론적으론 국방비가 적을 수록 좋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나름 딜레마이긴 합니다.
(그러고 보니 이른바 메이저 언론 왈 좌파-진보 쪽이 자주 국방을 정력적으로 추진한 것도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군요. 사실은 중도적 우파였으니 그렇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paro1923님/ 칼Lee굴라...도 나름 촌철살인적 비유군요!
국방비라는 개념은 우리나라에서 필수적인 개념인데 어째 무시되는 느낌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