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그래픽스 2007년 10월호: 파인몰드 1/72 제로센 상세 Gunpla & 模型 Info

최고 품질의 1/72 제로센을 부록으로 제공하겠다는 소식으로 모델러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던 모델그래픽스 2007년 9월호에 이어 이번 10월호엔 그 상세가 실렸습니다.



지고의 제로 <발동 편>

다음호에 드디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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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아니, '매거진 키트'입니다!
지난호에선 알기 쉽게 '파인몰드의 1/72 제로센 21형 키트가 모델그래픽스 부록으로 결정!'이라고 적었지만 '잡지 부록'이라고 하면 모델그래픽스(이하 MG)가 주이고 키트가 종이라는 분위기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여기서 확실히 말해두고자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MG와 파인몰드는 어디까지나 대등합니다. 모형과 잡지가 제대로 짜이면 뭔가 새로운 걸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이 <지고의 제로> 프로젝트의 발단. 더우기 서로가 서로의 무기를 쥐어주어 콜래보레이션을 행한다는 것이 된 것. 둘로 하나. 때문에 일반적으로 말하듯 '잡지 부록'하곤 개념이 다르며 필요한 곳 이외는 될 수 있는 한 부록이란 단어를 쓰고 싶지는 않지만 과거에 그런 사례가 없는만큼 대체 뭐라고 칭하면 좋단 말인가......
해서 만든 단어가 '매거진 키트'. 부록이 아니라 매거진 키트. 모형지와 플라모델의 고차원 조형 핵융합이 매거진 키트. 이제부턴 정말 필요한 부분(유통에 관계된 부분 등)에선 부록이라 쓰기도 하겠지만 부디 여러분은 매거진 키트라고 불러주십시오.
해서, 드디어 다음호부터 스타트하는 이 <지고의 제로> 기획. 무려 총 104 페이지에 달하는 키트를 단번에 싣는 건 불가능했으므로 11월호를 접촉 편, 12월호를 발동 편으로 전후편 2부 구성으로 하였습니다. 물론 권두특집도 2회 연속 이 제로센을 다룹니다. 두 권 사지 않으면 제로센을 완성할 수 없으므로 주의하십시오.
가격은 각 호 모두 1580엔(세 포함)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미 품절이 예상되므로 서점, 모형점 등에 빠른 예약을 권합니다.

11월호 접촉 편에선 동체 파츠를 조립합니다.
11월호에 포함되는 건 동체, 엔진, 프로펠러 등을 조립하기 위한 러너 6벌+데칼. 12월호 발동 편에서 쓸 파츠도 있으므로 없어지지 않도록 하세요.
①스피너는 나카지마제(①a)와 미츠비시제(①b) 2종류를 준비
②방열용 핀까지 조각된 엔진
③카울 플랩은 연 상태와 닫힌 상태 선택 가능
④항모 즈이카쿠 전투기대 이와모토 테츠조우 1등중사 기, 타이난 해군항공대 사카이 사부로 1등중사 기, 제263 해군 항공대 "표범 부대" 소속기 3기 재현 가능한 데칼 포함
⑤정밀하게 재현된 랜딩기어는 주로 발동 편에서 사용
⑥콕핏 내부 파츠는 좁쌀만한 크기도 있다. 정밀도 높은 핀셋을 준비할 것
▶놀라운 파츠 수로 만들어진 콕핏. 1/72 스케일로는 한계라고도 해야 할 재현도를 자랑한다. 정성껏 칠해 처리해야할 부분이다
▶11월호 포함 파츠로는 여기까지 조립 가능(테스트숏이므로 일부 기내 파츠 색 등이 다릅니다)
▶사카에 12형 엔진 파츠는 레이저 가공으로 공낸 핀도 확실히 재현되어 있다. 완성 후에도 카울 틈새로 보인다

12월호 발동 편에선 날개 파츠를 중심으로 조립합니다.
12월호에 포함되는 건 주날개, 꼬리날개, 캐노피 등의 파츠.플랩이나 에어일런은 별도 파츠이며 플랩 다운 상태도 재현 가능. 한계 두께로 성형한 캐노피나 날개 파츠에 주목!
①300리터 금속제 연료탱크도 파츠화
②우익 앞전의 공기흡입구도 초기형과 그 이후의 2 타이프
③기총구는 극초기형인 4각 타이프와 그 이후의 둥근 형을 선택 가능
④20mm 기총 아랫면 패널은 60발들이 탄창용과 100발 들이를 용의
⑤플랩 안쪽 리브까지 재현, 다운 상태로 만드는 것도 가능
⑥127호 생산기 이후 일부에서 보이는 가동 탭 부착 보조날개
⑦326호 생산기까지 붙여졌던 매스 밸런스도 부착 가능
⑧주날개끝의 접이 기구 내부 힌지도 리얼하게 재현
⑨주날개끝은 슬라이드 금형으로 성형. 접이 상태로도 제작 가능
⑩날개등은 투명 부품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⑪98식 사폭 조준기는 클리어 부품으로 재현되어 있다
⑫극박성형된 캐노피는 연 상태와 닫은 상태 2종류 용의
▶교묘한 설계로 만든 다리 수납고는 일견의 가치 있음. 주날개 윗쪽 파츠 안쪽면도 사용하여 내부를 재현하였다
▶역시 정밀히 재현된 착함 훅이나 꼬리바퀴. 꼬리바퀴 뒷 부분에 있는 방진 커버까지 재현되어 있다!
▶주날개끝의 접이기구는 선택조립식으로 재현. 힌지 부분 재현도는 보시는대로. 물론 전개 상태로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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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모델그래픽스 이번호의 권두특집은 MG 턴A이고 따로 철해도 될만큼 꽤나 읽어볼만한 관련 기사가 많이 실렸지만 그 못지않게 잡지 말미에 실린 "2007년판 동아시아 모형 사정" 기사도 읽어볼 가치가 있습니다. 중화권 플라모델의 득세를 일본 모형계가 바라보는 시각이나 현재 일본 모형 시장의 속사정 등을 다는 아니지만 얼핏얼핏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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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비저팬 10월호에도 다음과 같이 관련기사가 실렸습니다.


"지고의 제로" 모형지 부록으로 등장!!!

☞내용 보기
지난 5월의 시즈오카 하비쇼에서 발표된 파인몰드 사의 1/72 영식 함상전투기 21형은 파인몰드가 여태까지 배가해온 기술과 앞으로의 밀리터리 모형이란 것에 대한 고민을 형상화한 것으로 주목받았다. 이 때는 트라이얼적인 전시였고 상세는 불명인 채였지만 마니아의 주목도는 높아서 정식 제품화가 기대되었다.
그리고 <모델그래픽스> 지에서 지난달 그 판매 형태가 밝혀졌다. 이 제로센은 회사 창립 20주년을 기획으로 "기술적인 한계와 코스트 퍼포먼스의 양립"을 콘셉트로 현재 상황에서 파인몰드의 기술력 거의 모두를 투입하고 할수 있는 한 싼 값에 시장에 제공하기 위해 <모델그래픽스>에 부록으로 들어가게 되었다는 것이다. 단, 코스트적인 문제로 9월25일 발매 11월호와 10월25일 발매 12월호에 둘로 나뉘어 실린다는 것. 모든 파츠를 제작 공정 순으로 나눠놔서 잡지를 연속으로 구입하면 현재 가장 새로운 1/72 제로센 키트를 입수할 수 있게 된다. 아쉽지만 그 뒤의 재판은 생각치 않고 있으며 이 2회 연속 기획 뒤엔 절판된다는 것.
이미 찬반양론이 전개된 판매 형태지만 본지로선 스케일 플라스틱 키트 시장의 막연한 폐색 상태를 조금이라도 타개하기 위한 의욕적 기획으로 주목하고자 하는 바는 있다.

▶ 색칠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실기와 마찬가지 색이 된다. 완전한 색플라는 아니지만 색을 칠해야 하는 곳은 최저한이 되었다. 파츠는 레이저 가공, 슬라이드 금형의 적극적 사용으로 부품 수의 감소와 디테일 정밀도의 향상을 의도하였다. 파인몰드답게 미츠비시 제, 나카지마 제 양쪽으로 제작 가능한 파츠 분할.
마킹은 사카이 사부로 기, 이와모토 테츠조우 기 외 1종을 예정.

● 파인몰드 1/72 미츠비시 영식 함상전투기 21형
월간모델그래픽스11월호 접촉 편(09월25일 발매) - 1580엔
월간모델그래픽스12월호 발동 편(10월25일 발매) - 158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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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트럼페터 등 중화권 업체의 활발한 출시로 인해 꽤나 호황으로 보이는 요즈음의 스케일 모형계지만, 최소한 일본에선 경쟁지의 명백한 '반칙'에도 불구하고 '스케일 플라모델 시장의 폐색 상태 타개책'이라는 말을 쓸만큼 겉보기와 다른 속사정도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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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버섯돌이 2007/08/27 12:01 #

    다음달에 나오는건가요? +_+
  • ZAKURER™ 2007/08/27 12:09 #

    버섯돌이님/ 다음 9월말부터 10월말까지 2회 연속 부록이죠.
    다만 가격도 2배. OTL
  • 로리 2007/08/27 12:20 #

    제로의 사역마를 보고 있다보니.... 제로의 사역마 도장을 하고 싶어집니다....
  • 대마왕 2007/08/27 13:01 #

    관심이 없으니 다행~~ 흐
  • 소련의부활 2007/08/27 14:07 #

    파인몰드 제품들은 아주 매니악하고 비싸기로 유명한데... 꽤나 충격적이네요. 부록이라니
  • glasmoon 2007/08/27 14:13 #

    하비재팬에서 경쟁지 부록 소식을 실어줄 줄이야.
    경쟁의식보다는 동병상련이 앞서는 상황이라라는 건가요. --;;
  • mithrandir 2007/08/27 14:28 #

    히노마루는 싫지만, 색프라에 가까운 에어로 모델에 제가 딱 좋아하는 사이즈라니 끌리네요. 국내에 모델구라가 많이 풀리지는 않는 걸로 아는데, 체크해뒀다가 9월말(10월 초인가?) 대형 서점에 때맞춰서 한 번 가봐야겠네요. 11월호는 사고 12월호는 못사는 사태가 오는 건 아닐지 걱정입니다.
  • ZAKURER™ 2007/08/27 14:46 #

    로리님/ 제로의 사역마를 사육(?)하는 도장(道場)말입니까? (뭔 소린지..)

    대마왕님/ 관심 있어서 불행합니다~ 흑

    >소련의부활님/ 확실히 나름 충격적인 소식이죠.
    원래 잡지 사던 입장에선 3000엔-1500엔(잡지값)=1500엔(키트값)이니 1500엔에 준수한 결정판이 손에 들어와 좋긴 합니다만 아닌 입장에선 난데없이 3000엔 날아가게 생겼습니다.

    >glasmoon님/ 확실히 그래보이죠?
    원래 아래 하비저팬 기사만 싣고 "착한 하비저팬" 이렇게 적으려다...이왕 적는 거 갈 데까지 가보자 해버렸습니다.

    >mithrandir님/ 전 11월호는 못 사고 12월호만 사게 되는 것도 두려워합니다.
    11/12월호 입고일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냅다 교보로...
  • 디제 2007/08/27 15:03 #

    두 개 씩 지를 겁니다 (진담)
  • harpoon 2007/08/27 15:13 #

    두번 연속이라 좀 거시기 합니다만...... 에어로 모델러들 열광을 하겠죠!
  • 젝리 2007/08/27 16:49 # 삭제

    이러다가.... 반다이가 미친척하고 HG를 잡지부록으로 3달연속 제공하는 황당한 짓을 할지도 모르겠군요
  • 예린아빠 2007/08/27 20:54 #

    가격이 두배로군요.. 그래도 질러야죠!!!!! 이미 지름신을 영접햇는지라 거부할 수 없습니다..
  • 아리아 2007/08/28 00:26 #

    스케일 모형 시장이 좀 안좋기는 하지요...뭐 전체적으로 '모형'이라는 틀에서 생각해보면 전부다 그렇습니다만...
  • troia 2007/08/30 23:07 # 삭제

    세상에는 워낙 할일(취미)이 많은지라 취향도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고..... 어쩔수 없지요....
  • 전차맨 2008/12/02 17:51 # 삭제

    오마 이넘이군요.
    모델구라. 구라가 저 구라군요.ㅎㅎ

    비행기에 관심이 없고 더군다나 일본기는 별로인데
    좋다고하니 눈이 커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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